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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최근 있었던 KBL의 비신사적 플레이 관련 논란을 전하겠습니다.

 

선수 소개

□ 렌즈 아반도

 - 출생 : 1998년 3월 11일 (25세)

 - 신체 : 186cm 73kg

 - 국적 : 필리핀

 - 포지션 : 슈팅 가드

 - 소속팀 :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

 - 23/24 시즌 성적 : 25경기 9.5득점 4.6리바운드 1.0어시스트

 

 

□ 치나누 오누아쿠

 - 출생 : 1996년 11월 1일 (27세)

 - 신체 : 206cm 111kg

 - 국적 : 미국 / 나이지리아

 - 포지션 : 센터

 - 소속팀 :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

 - 23/24 시즌 성적 : 19경기 17.7득점 11.9리바운드 4.3어시스트

 

 

동업정신 잃은 선수, 그리고 솜방망이 징계

정관장의 아시아쿼터 선수인 렌즈 아반도는 지난달 28일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린 소노와의 원정 경기에서 공격 리바운드를 경합하던 중 강하게 바닥으로 떨어졌습니다. 리바운드를 잡기 위해 높게 솟아오른 아반도를 림 밑에 있던 소노의 외국인 센터 오누아쿠가 밀었고 공중에서 균형을 잃은 아반도는 그대로 코트 위에 등으로 떨어졌습니다. 떨어진 직후 극심한 고통을 호소했던 아반도는 요추 3,4번 골절과 손목 인대 염좌 부상으로 최소 4주의 진단을 받게 되었습니다.

오누아쿠의 비신사적인 위험한 반칙에 많은 농구팬이 분노를 했는데 이후 KBL의 징계에 논란은 더 커졌습니다. 사건이 있은 후 이틀 뒤인 12월 30일에 KBL은 재정위원회를 열었고 비신사적 행위를 한 오누아쿠에게 제재금 300만원의 솜방망이 징계를 내립니다. 연맹의 이러한 솜방망이 징계에 논란이 거세게 일었고 성난 팬들은 1월 2일과 3일에 서울 신사동에 위치한 KBL 센터 앞에서 트럭시위를 벌이며 항의를 하기까지 이르렀습니다.

어쩌면 한 선수의 선수 생명까지 끝낼 수 있을만큼 동업자 정신을 잃어버린 플레이에도 고작 300만원이라는 약한 징계를 내린 것에 어느 누구도 쉽게 납득을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반도-오누아쿠 사건 관련 기사

 

오누아쿠 상대로 법적 대응 알아보는 아반도

이런 솜방망이 징계에 큰 논란이 일어나는 와중에 아반도 측이 부상 가해자인 오누아쿠를 상대로 법적 대응을 준비한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해당 사건이 발생한 이후 소노 단장과 감독이 정관장 구단 측에 사과의 뜻을 전달했지만 당사자인 아반도는 오누아쿠로부터 직접적인 사과를 받지 못했습니다.

과거 이런 사건이 발생하면 바로 선수들끼리 직접 사과와 화해의 시간을 가져왔는데 오누아쿠는 그 노력조차 하지 않았고 아반도측은 오누아쿠의 입장을 듣기 위해 KBL과 소노 구단에 오누아쿠 에이전트와 연락할 수단을 문의했으나 개인 정보라는 이유로 거절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결국 아반도 측은 큰 부상을 초래한 오누아쿠에게 법적인 책임을 물을 수 잇는지 변호사를 선임해 자문을 구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자문을 받는 수준이지만 만약 아반도가 오누아쿠를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할 경우 국내 프로농구 역사상 최초로 경기 중 부상으로 인한 법적 분쟁이 발생하게 됩니다.

과연 어떻게 두 선수간의 갈등이 마무리될 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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