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감독 중 한명인 말맛의 달인 '이병헌'감독님의 신작 영화 '드림'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 [드림] · 개봉일 : 2023.04.26 · 장르 : 코미디 · 감독 : 이병헌 · 주연 : 박서준, 이지은(아이유) · 러닝타임 : 125분 |
일단 저는 영화관에서는 보지 못했고 네이버 시리즈온에 올라오자마자 예약구매하여 봤습니다.
(사실 흥행 성적, 리뷰 등이 저로 하여금 영화관까지는 안가게 만들더라구요 ㅎㅎ)
그래도 말을 맛있게 표현하고 온갖 한국식 클리셰를 깨부수는 이병헌 감독님의 신작이라 하여 큰 기대를 했습니다.
그리고 보기만 해도 흐뭇해지는 박서준님과 이지은님의 비주얼까지...
그럼에도 왜 이렇게 흥행과 리뷰가 기대에 비해 아쉬웠는지 지금부터 한번 분석해보겠습니다.
[스토리]
- 홈리스 월드컵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 전형적인 신파형 코미디 영화대로 전개되고 큰 반전은 없다.
[캐릭터]
- 박서준님이 가장 많이 보여준 까칠하고 재수없는데 속은 여리고 점점 마음을 여는 캐릭터 그 자체다.
- 이지은님의 연기 변신으로 기대를 했는데 매력은 있으나 분량이나 존재감이 아쉬웠다.
- 훌륭한 조연진(이병헌 감독님 사단 느낌)이 열연했지만 뭔가 큰 매력은 없는 아쉬움...
[코믹 요소]
- 중간중간 이병헌 감독님 특유의 엉뚱하면서도 띠용하는 신선한 말장난이 웃음을 자아낸다. 하지만 극한직업만큼의 큰 웃음을 기대하긴 어렵다.
[총평]
- 정말 기대가 컸던만큼 아쉬움도 큰 건 사실이다. 뭔가 코믹과 감동(신파)을 둘 다 잡으려다 애매해진 느낌...캐릭터의 매력도 크게 살지 못하고 이병헌 감독님의 스타일에 익숙해져서 신선함을 못느꼈다고 할 수 있다. 어쩌면 실화 바탕의 영화라 한계가 있을 수 있다. 다음 영화에는 특유의 신선함과 상식을 깨는 전개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