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소개] 삼성 라이온즈, 새 외국인 타자에 데이비드 맥키넌 영입

오늘은 삼성 라이온즈의 새 외국인 타자 영입 소식을 전하겠습니다.

 

선수 소개

□ 데이비드 맥키넌(David Mackinnon)

 - 출생 : 1994년 12월 15일 (29세)

 - 신체 : 188cm 90kg

 - 국적 : 미국

 - 포지션 : 1루수 / 3루수

 - 프로 입단 : 2017년 드래프트 32라운드 LA 에인절스

 

 

효자 용병과의 결별

삼성 라이온즈는 지난 3시즌 연속 팀과 함께 했던 호세 피렐라와의 재계약을 포기했습니다. 피렐라는 용병 타자로는 드물게 베이스런닝을 전력질주로 하고 항상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하지만 3년차였던 이번 시즌은 16개 홈런과 타율 0.285로 아쉬운 성적을 거뒀습니다. 8위라는 아쉬운 성적으로 시즌을 마무리한 삼성 라이온즈는 단장 교체와 함께 다음 시즌 팀의 분위기 변화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이런 팀의 기조에 맞춰 이적 시장에서 피렐라 대신 다른 용병 타자를 찾아왔습니다. 

※ 호세 피렐라 KBO 통산 성적 : 420경기 타율 0.305 73홈런 286타점

 

 

일본리그 출신 용병 타자 영입

그렇게 다음 시즌 삼성 라이온즈와 함께할 용병 타자는 비교적 빠르게 정해졌습니다. 그 주인공은 올해 일본 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즈에서 활약한 1994년생의 젊은 내야수인 데이비드 맥키넌입니다. 맥키넌의 주 포지션은 1루수이지만 3루수 자원을 기대한 삼성 라이온즈에서는 3루수로 기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맥키넌는 세이부에서 127경기 타율 0.259 15홈런 50타점을 기록했으며 중장거리형 타자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준수한 파워와 안정적인 1루 수비가 장점인 선수입니다. 복수의 국내 리그 팀들이 맥키넌 영입을 노렸고 경쟁 끝에 삼성 라이온즈가 승자가 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 몇 년간 뷰캐넌, 피렐라 등 일본 리그에서 활약한 용병을 영입해서 재미를 봤던 삼성이 이번에도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 계약 규모 : 총액 100만 달러(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90만 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