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소개] 시트콤 프렌즈 '챈들러' 매튜 페리 LA 자택에서 사망

오늘은 추억의 미국 인기 시트콤 프렌즈의 챈들러역을 맡았던 배우 매튜 페리 사망 소식을 전하겠습니다.

 

인물 소개

□ 매튜 페리

 - 출생 : 1969년 8월 19일

 - 사망 : 2023년 10월 28일 (향년 54세)

 - 직업 : 배우, 코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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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인기 시트콤 프렌즈 멤버

1994년부터 방영된 시트콤 '프렌즈'는 선풍적인 인기를 얻으며 2004년까지 10년 넘게 방송되며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역사상 가장 유명한 시트콤인 이 작품에서 매튜 페리는 프렌즈에서 시니컬하면서 능글 맞은 '챈들러 빙'역을 연기하며 톱스타로 자리매김하게 됩니다. 극중 지적이고 싱거운 농담을 하는 캐릭터로 사랑을 받은 매튜 페리는 프렌즈 종영 이후에는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지는 못했습니다. 이후 개봉된 영화들이 연달아 흥행 실패를 하게 되면서 TV에서만 통하는 배우라는 혹평을 듣게 됩니다. 하지만 영화 나인 야드에서 좋은 연기를 보이며 다시 한 번 좋은 반응을 얻고 명예를 회복했습니다.

 

 

오랜 약물 중독 그리고 안타까운 사망

매튜 페리는 1997년 영화 촬영 중 제트 스키 사고를 당해 회복을 위한 진통제를 복용하면서 약물 중독에 빠졌다고 합니다. 프렌즈 출연 중에도 약물 중독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던 페리는 마약성 진통제 남용으로 인해 생사를 오간 경험을 밝히며 지난해 방영된 '프렌즈 리유니온'에서 정말 위험하고 힘들었던 약물 중독을 프렌즈 멤버들 덕분에 벗어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오랜 기간 이어진 약물 중독에서 벗어나며 화려한 재기와 건강한 삶을 기대하게 했던 매튜 페리는 27일(현지 시각)에 LA에 있는 자택의 자쿠지에서 익사 상태로 발견되며 안타까운 마지막을 알렸습니다. 구조대원들은 심정지 신고를 받고 출동했고 자쿠지에서 익사한 페리를 발견했다고 합니다. 현장에서 마약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얼마전 개인 SNS에서 자쿠지에서 편안한 시간을 보내는 글을 올렸던 터라 더욱 익사 소식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지금의 페리를 있게 했던 프렌즈의 공식 계정에서도 고인을 애도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