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2023년 메이저리그 MVP 수상자를 소개하겠습니다.
[AL MVP] 역대 최초 만장일치 MVP 2회, 오타니 쇼헤이
선수 소개
□ 오타니 쇼헤이
- 출생 : 1994년 7월 5일 (29세)
- 국적 : 일본
- 신체 : 193cm 102kg
- 포지션 : 선발 투수, 지명 타자
- 소속팀 : LA 에인절스
- 2023 시즌 기록
· 타자 : .304 44홈런 95타점 OPS 1.066
· 투수 : 132이닝 10승 5패 ERA 3.14 167K
압도적인 MVP급 활약
지난 시즌 아메리칸리그 홈런 신기록인 62홈런을 기록한 애런 저지(NYY)에 밀려 2년 연속 MVP 수상에 실패했던 오타니 쇼헤이는 2023년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역대 최초의 2번째 만장일치 MVP를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오타니는 텍사스 레인저스의 사상 첫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끈 내야수 코리 시거, 마커스 시미언과 최종 후보로 선정되었지만 MVP는 사실상 따놓은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습니다.
오타니는 이번 시즌 타자로서 3할과 40홈런을 넘겼고 투수로도 10승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습니다. 팔꿈치 부상으로 투타 겸업으로 시즌을 완주하지는 못했지만 8월까지는 투타 겸업을 하며 암울한 팀 성적 속에도 혼자서 꿋꿋이 자리를 지켰습니다.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메이저리그 첫 소속팀인 에인절스와의 계약이 끝나고 FA 시장에 나온 오타니는 MVP로서 역대급 규모의 계약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현재 LA 다저스가 가장 적극적이고 유력한 계약팀으로 뽑히는 상황에서 과연 리그의 판도를 뒤흔드는 오타니 선수의 차기 행선지는 어디가 될 지 기대됩니다.
※ 오타니 : 420점(1위표 30) / 코리 시거 : 264점(2위표 24, 3위표 6) / 마커스 시미언 : 216점(2위표 5, 3위표이하 25)
[NL MVP] 역대 최초 40-70 기록,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
선수 소개
□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
- 출생 : 1997년 12월 18일 (25세)
- 국적 : 베네수엘라
- 신체 : 183cm 92kg
- 포지션 : 외야수(우익수)
- 소속팀 :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 2023년 시즌 기록
· 159경기 .337 41홈런 73도루 217안타 106타점 OPS 1.012
현시대 최고의 호타준족
애틀란타의 현재이자 미래인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는 2018시즌 신인왕을 포함해 꾸준히 성장을 해온 괴물 타자입니다. 그런 아쿠냐는 이번 시즌 잠재력을 폭발하며 역대 메이저리그 최초의 40-70(40홈런 이상, 70도루 이상) 클럽에 가입하는 대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시즌 중반까지는 다저스를 이끌며 엄청난 활약을 펼친 무키 베츠와 경쟁을 펼치기도 했지만 시즌 후반에 베츠가 부진에 빠지며 결국 만장일치로 내셔널리그 MVP에 선정되었습니다. 양대 리그 MVP가 모두 만장일치로 뽑힌 것 역시 역대 최초입니다.
아쿠냐의 이번 시즌 성적이 정말 대단하다는 걸 보여주는 부분은 1967년 보스턴 레드삭스 소속의 칼 야스트렘스키 선수 이후 56년 만에 소속 리그에서 안타, 득점, 출루율, OPS, 루타 모두 1위에 오른 선수가 되었다는 점입니다. 아쿠냐의 소속팀인 애틀란타 브레이브스는 내셔널리그 최고 승률을 기록하며 1시드로 플레이오프로 진출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지구 라이벌 필라델피아 필리스에게 덜미를 잡히며 아쉽게 탈락을 하게 되었습니다. 과연 아쿠냐는 이번 시즌 기세를 내년에도 이어가며 소속팀의 우승을 이끌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 아쿠냐 : 420점(1표 30) / 무키 베츠 : 270점(2위표 30) / 프레디 프리먼 : 227점 (3위표 이하 30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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