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약 ☆
최근 미국에서 열리고 있는 코첼라 밸리 뮤지 페스티벌 무대에 오른 한국 걸그룹 르세라핌의 라이브 실력 논란이 뜨겁습니다. 과연 코첼라가 어떤 페스티벌인지 간단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코첼라 페스티벌이란?
□ 코첼라 밸리 뮤직 앤 아츠 페스티벌
- 장소 : 미국 캘리포니아 인디오 코첼라 밸리
- 개최 연도 : 1999년~
- 개최 기간 : 매년 4월 2/3주차 금~일요일 (총 6일)
- 주최 : 안슈츠 엔터테인먼트 그룹
매년 미국의 캘리포니아주 콜로라도 사막에 위치한 코첼라 밸리에서 열리는 종합 뮤직 페스티벌인 코첼라 페스티벌은 우리나라에서 코첼라로 불리고 있습니다. 해당 축제는 지난해 대한민국의 걸그룹인 블랙핑크가 한국 아티스트 최초의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오르면서 국내에 더 유명해졌습니다.
다른 페스티벌과 다르게 사막에서 열리는 페스티벌로 특유의 낭만적인 느낌과 아름다운 풍경이 특징인 페스티벌입니다. 매년 유튜브로 실시간 중계까지 되어 많은 사람들이 코첼라 무대를 볼 수 있습니다.
블랙핑크와 르세라핌
지난해 블랙핑크는 대한민국 아티스트 최초로 코첼라의 헤드라이너로 무대를 서게 되며 화제가 되었고 블랙핑크는 완벽한 라이브 실력과 무대 퍼포먼스로 극찬을 받았습니다.
저 역시 그 전까지는 이름만 들어봤지만 블랙핑크의 무대 영상을 보며 코첼라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을 정도로 블랙핑크가 대한민국 사람들이 코첼라를 알게되는데 큰 기여를 한 것은 사실입니다.
최근 BTS, 블랙핑크로 인해 K팝의 위상이 높아지면서 코첼라에서 K팝 아이돌에게 무대를 맡기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는데 올해는 걸그룹 르세라핌과 보이그룹 에이티즈가 코첼라 무대에 오르며 많은 기대를 얻었습니다.
하지만 국내에서도 앵콜 무대 등에서 라이브 실력 논란으로 많은 비판을 받고 있는 르세라핌의 코첼라 라이브 무대는 공연 전부터 많은 우려를 낳았습니다. 이런 우려에도 불구하고 르세라핌 멤버들은 출국 전 라이브 방송을 통해 멋있는 공연을 하고 당당하게 돌아오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하지만 지난 주 열린 르세라핌의 무대에서 르세라핌 멤버들은 매우 불안한 라이브를 선보이며 많은 사람들에게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당당한 퍼포먼스와 동작, 멘트와는 다르게 라이브는 매우 불안했습니다. 이 무대는 유튜브 등에서 지난해 블랙핑크 무대와 비교되면서 르세라핌의 라이브 논란은 더욱 커졌습니다.
이런 논란을 의식했는지 2주차 공연에 오른 르세라핌은 AR 볼륨을 높이며 지난주보다는 듣기 불편하지 않은 무대를 했지만 여전히 대한민국을 대표해서 코첼라에 오를 실력인가에 대한 갑론을박이 온라인을 통해 일어나고 있습니다.
저 역시 르세라핌이 코첼라 무대에서 보여준 라이브 실력은 아쉬움이 남지만 너무 원색적이고 선을 넘는 비난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본업이 가수인 만큼 라이브 실력은 당연히 키워야겠지만 비판이 아닌 비난까지 가는 경우는 없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