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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리나라 야구팬들을 흥분시킬 소식인 '2024년 MLB 개막 시리즈 서울에서 진행' 관련 내용을 소개하겠습니다.

개요

최근 야구의 세계화를 위해 노력 중인 메이져리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벤트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몇 년간 런던 시리즈, 멕시코 시티 시리즈 등을 진행했고 내년 개막 시리즈는 서울에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미국과 캐나다 이외의 지역에서 열리는 9번째 개막 시리즈이며, 아시아 지역에서는 일본, 호주에 이어 세번째 시리즈입니다. 특히, 한국을 대표하는 김하성 선수가 속한 샌디에고 파드레스와 같은 NL 서부지구 라이벌이자 명문구단인 LA 다저스의 대결이라 더욱더 관심과 흥미를 끌고 있습니다.

- 일정 : 2024년 3월 20-21일 (이틀간)

- 매치업 : 샌디에고 파드레스 vs LA 다저스

- 장소 : 미정 (고척 스카이돔 유력)

 

샌디에고 파드레스(San Diego Padres)

한동안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의 하위권에 머물던 샌디에고는 최근 몇 년간 엄청난 투자를 통해 스타 군단에 강팀으로 변모하며 서부지구 전통의 강호인 LA 다저스의 라이벌로 부각되었습니다. 게다가 김하성 선수까지 공격, 수비 모두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한국 팬들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올시즌 개막 당시 팀연봉이 메이저리그 전체 3위(2억4900만달러)일 정도로 큰 투자를 했지만 현재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에 머물며 실망스러운 전반기를 보냈습니다. 

- 현재 성적(23년 7월 13일 기준) :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43승47패)

- 홈구장 : 펫코 파크

- 주요 선수 : 김하성, 매니 마차도, 후안 소토, 잰더 보가츠,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다르빗슈, 조쉬 헤이더

대부분 선수들이 장기계약으로 묶여 있어 내년 개막시리즈에서도 위 선수들을 볼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LA 다저스(Los Angeles Dodgers)

지난 십수년간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의 최강자로 군림하며 매년 월드시리즈 우승 후보로 뽑혀온 다저스는 올시즌에 앞서 팀연봉을 엄청 줄였습니다. 물론 아직도 5위(2억 2272만달러)라는 높은 순위지만 늘 1,2위를 다투던 다저스로서는 씀씀이를 아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올시즌이 끝나고 FA가 되는 역대급 최대어 '오타니 쇼헤이' 영입을 위한 초석이라는 분석도 내놓고 있습니다. 몸집을 줄였다고는 해도 결국 전반기를 서부지구 1위로 마감한 다저스는 여전히 플레이오프와 월드시리즈를 노릴 수 있는 전력이라고 생각됩니다. 

- 현재 성적(23년 7월 13일 기준) :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51승38패)

- 홈구장 : 다저스 스타디움

- 주요 선수 : 무키 베츠, 프레디 프리먼, 클레이튼 커쇼, 윌 스미스, 맥스 먼시

만약 내년에 커쇼가 재계약을 하고 오타니를 영입한다면 서울에서 이 엄청난 선수들을 직접 볼 수 있는 정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결론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인기가 많으며 스타들이 넘쳐나는 두 구단의 대결만으로 개막 시리즈가 기대되는데 심지어 그 장소가 대한민국 서울이라면 최고의 2경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엄청난 티켓팅 경쟁률이 벌써 예상되는데 금의환향하는 김하성 선수와 수 많은 스타 플레이어들의 수준 높은 야구를 직접 볼 수 있는 내년 서울 개막 시리즈에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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