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소개] LCK의 자존심 T1, 준우승 저주 풀고 7년만에 롤드컵 우승

오늘은 리그오브레전드 LCK의 자존심인 T1의 롤드컵 우승 소식을 전하겠습니다.

 

[뉴스 소개] LCK 희망 'T1', 최강 징동 꺾고 롤드컵 결승 진출

 

선수 소개

□ TOP - 제우스(Zeus)

 - 본명 : 최우제

 - 출생 : 2004년 1월 31일 (19세)

 - 주요 성적 : 2022 LCK 스프링 우승,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금메달, 2023 LOL Words 우승

 

□ JGL - 오너(Oner)

 - 본명 : 문현준

 - 출생 : 2002년 12월 24일 (20세)

 - 주요 성적 : 2022년 LCK 스프링 우승, 2023 LOL Words 우승

 

□ MID - 페이커(Faker)

 - 본명 : 이상혁

 - 출생 : 1996년 5월 7일 (27세)

 - 주요 성적 : LOL Words 4회 우승,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 AD - 구마유시(Gumayusi)

 - 본명 : 이민형

 - 출생 : 2002년 2월 6일 (21세)

 - 주요 성적 : 2022년 LCK 스프링 우승, 2023 LOL Words 우승

 

□ SPT - 케리아(Keria)

 - 본명 : 류민석

 - 출생 : 2002년 10월 14일 (21세)

 - 주요 성적 : 2022년 LCK 스프링 우승,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2023 LOL Words 우승

 

 

LOL 황제 페이커의 재림

대한민국에서 열린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즈(이하 롤드컵)에서 LCK의 마지막 자존심 T1이 LPL(중국)의 웨이보 게이밍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11월 19일 오늘 서울 고척돔에서 열린 LCK의 T1과 LPL의 웨이보 게이밍과의 2023년 롤드컵 결승전은 3:0 T1의 완승으로 끝이 났습니다. 2013, 2015, 2016 3번의 우승을 기록하며 자타공인 LOL의 황제이자 전설이 된 페이커는 7년 만에 새로운 팀원들과 함께 개인 통산 4번째 롤드컵 우승이라는 전후무후한 금자탑을 쌓았습니다. 지난해 LCK 서머부터 시작된 다섯 대회 연속 준우승이라는 불운을 떨쳐내고 대한민국에서 열린 롤드컵의 가장 높은 곳에 서게 된 것입니다.

T1 선수들은 결승 3세트 내내 큰 위기 없이 압도적인 경기력과 운영 능력을 보이며 롤드컵 결승 역사상 가장 짧은 경기 시간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우승을 이루어 냈습니다. 탑라이너 제우스가 웨이보의 에이스인 더 샤이 선수를 상대로 라인전부터 압도적인 기량을 뽐내며 T1쪽으로 기세를 가져왔고 다른 라이너들 모두 상대 선수들보다 한 수 앞서는 실력을 뽐내며 무결점 우승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우승을 통해 롤의 아이콘이자 황제인 T1의 미드라이너 페이커 선수는 그 동안 롤드컵에서의 성적, 다소 떨어진 경기력 등으로 끝물이 아니냐는 세간의 비판을 보란듯이 이겨내고 아직도 리그 오브 레전드는 페이커의 시대에 살고 있음을 스스로 증명했습니다. 2013년 팀의 막내로 첫 롤드컵 우승을 이루고 수 없이 많은 팀원들이 은퇴와 데뷔, 이적을 통해 바꼈지만 10년이 넘는 기간동안 T1의 중심을 꿋꿋이 지킨 페이커 선수는 고척돔에 모인 수 많은 LOL 팬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2023 LOL Words 우승팀 T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