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약 ☆
전 잉글랜드 국가대표 겸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윙어 출신의 한 때 제시 린가드가 FC 서울행이 임박했다는 소식입니다. 전해진 계약 기간은 2+1년이며 구두 합의를 마치고 곧 한국행 비행기에 오를 것이라고 합니다.
선수 소개
□ 제시 린가드
- 출생 : 1992년 12월 15일 (31세)
- 국적 : 잉글랜드
- 신체 : 173cm 65kg
- 포지션 : 공격형 미드필더, 윙어
- 주발 : 오른발
- 국가대표 성적 : 32경기 6골
- 소속팀 : 무적
맨유 성골 출신 스타 탄생
제시 린가드는 축구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스 출신으로 국내 팬들에게는 맨유 성골이라고 불리며 큰 기대를 받았습니다. 맨유의 황금기를 이끈 베컴, 긱스, 스콜스, 게리 네빌 등의 황금 세대 이후 명맥이 거의 끊겼던 맨유 유스 출신의 스타 플레이어 탄생에 많은 팬들로부터 사랑을 받았습니다.
린가드는 연령별 국가대표팀을 차곡차곡 밟으며 성장했고 잉글랜드 성인 대표팀에도 승선하며 32경기 6골을 기록하고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잉글랜드의 28년 만에 월드컵 4강 진출을 이끌었습니다.
특유의 화려한 세레모니와 활발한 SNS 활동으로 인지도가 매우 높은 선수 중 한 명입니다.
급격한 몰락과 무적 신세
이렇게 탄탄대로가 펼쳐진 것 같았던 린가드의 전성기는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빠른 발과 엄청난 활동량에 비해 아쉬운 볼터치와 볼 컨트롤은 매 경기 큰 기복으로 이어졌고 20-21시즌 크게 부진하면서 클럽 내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리게 됩니다.
결국 린가드는 모예스 감독이 이끌던 웨스트햄으로 임대를 갔고 그 곳에서 다시 부활에 성공하며 리그 정상급 활약을 펼칩니다.
이후 웨스트햄의 구애를 뿌리치고 맨유로 돌아온 린가드는 다시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22-23시즌 노팅엄 포레스트로 이적하며 다시 부활을 꿈꿨지만 기회를 얻지 못하며 현재까지 소속팀이 없는 무적 신세로 전전하게 되었습니다.
최근 SNS에 올린 운동 게시글에 잉글랜드와 맨유 레전드인 스콜스가 체육관에서 망할 운동이나 하고 있을래 아니면 진짜 축구를 할래라고 일침을 가해 다시 한 번 화제를 모았습니다.
사우디 거절하고 K리그행?
이런 린가드에게 해외 여러 리그에서 제안이 왔고 최근 돈을 뿌리고 있는 사우디 리그에서도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모두의 예상을 깨고 여러 제안을 거절한 린가드의 선택은 K리그가 되는 모양새입니다. 영국의 유력 매체인 스카이스포츠도 린가드와 FC 서울의 2+1년 구두 합의 소식을 전하며 이적이 임박했음을 알렸습니다.
FC 서울 구단측도 린가드와의 접촉 사실을 인정하며 더욱 팬들의 가슴을 뜨겁게 했고 곧 린가드가 계약 마무리와 메디컬 테스트를 위해 한국행 비행기에 오를 것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아직 31세의 전성기 구간 나이와 뛰어난 스타성으로 리그 흥행과 서울의 경기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린가드의 모습이 기대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기성용 선수와 기-린 조합을 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