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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늘 있었던 스포츠 관련 주요 소식 소개해드리겠습니다.

 

[MLB] SD 김하성, 12경기 연속 안타 & 14경기 연속 멀티 출루

최근 불안정한 팀 성적과는 다르게 매 경기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김하성 선수가 오늘도 팀 패배 속에서 멀티 출루에 성공했습니다. LA 다저스를 상대로 3루수 선발 출장한 김하성 선수는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하며 12경기 연속 안타와 14경기 연속 멀티 출루에 성공하게 되었습니다. 샌디에고 역사상 2위에 해당하는 기록입니다. 함께 1루수로 선발 출장한 최지만 선수는 김하성 선수와 몇 번의 내야 호흡을 보여주긴 했지만 공격에서는 4타수 0안타로 아쉬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한 경기 한 경기가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 매우 중요한 샌디에고는 다저스를 상대로 리치 힐이 무너지며 8:2로 패배했습니다. 

※ 김하성 선수 성적

 - 전반기 : 타율 .258 10홈런 31타점 OPS .760

 - 후반기 : 타율 .383 5홈런 10타점 OPS 1.100

 

[MLB] TOR 류현진, 내일 CLE 상대로 두 번째 선발 등판

 지난 8월 2일, 토미 존 수술 이후 1년 2개월만에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상대로 선발 등판하여 5이닝 4실점 패전을 기록했던 류현진 선수가 내일(8/8) 오전 8시 10분에 클리블랜드 가디언스를 상대로 시즌 두 번째 선발 등판합니다. 복귀 후 긴 이닝과 안정적인 투구를 보여야하는 류현진 선수 입장에서는 매우 중요한 경기가 되었습니다. 현재 AL 중부지구 2위를 기록 중인 클리블랜드이지만 AL 전체 승률에서는 11위에 불과하고 최근 10경기에서도 3승 7패로 매우 부진한 상황입니다. 특히 약한 공격력이 단점으로 지적되는데 좌완 상대 팀OPS가 .663으로 메이저리그 전체 꼴찌(30위)를 기록 중인 부분이 류현진 선수에게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난 경기에서 아메리칸리그 최강 팀 볼티모어를 상대로 가능성을 보여준 류현진 선수가 첫 승을 기록할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KBO] 삼성 수아레즈, 종아리 부상으로 한 달간 결장

역대급 부진으로 리그에서 압도적인 최하위를 기록하던 삼성 라이온즈는 최근 뛰어난 공격력으로 성적을 끌어올리며 탈꼴찌의 희망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오늘 우울한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어제 경기에서 선발 등판하여 종아리 부상으로 1회에 교체된 외국인 투수 알버트 수아레즈 선수가 결국은 왼족 종아리 부상으로 한 달 결장이 확정되었습니다. 7월 선발 등판한 3경기에서 19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삼성의 상승세를 이끌던 선수였기에 삼성의 기세가 꺾이진 않을까 걱정이 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과연 수아레즈가 없는 삼성은 어떻게 그 공백을 채울 수 있을지 지켜볼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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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아스널, 맨체스터 시티 꺾고 FA 커뮤니티쉴드 우승

오늘 새벽에 펼쳐진 맨체스터 시티와 아스널 간의 FA 커뮤니티쉴드 경기에서는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아스널이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이적시장 주요 영입 선수인 하베르츠, 라이스, 팀버 선수가 모두 선발 출장하여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역시나 지난 시즌 트레블의 맨체스터 시티는 강력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최고의 스트라이커 홀란드는 강한 수비의 압박에 큰 활약을 못했지만 강력한 미드필더진의 활약으로 아스널을 압박했고 교체 출전한 맨시티의 미래 팔머 선수가 환상적인 왼발 감아차기로 선제골을 기록하며 앞서 나가게 됩니다. 그렇게 1:0 맨시티 리드가 이어지며 후반 추가시간까지 끝날 무렵, 교체 출전한 트로사르의 슛이 맨시티 수비수 아칸지를 맞고 굴절되면서 동점골이 들어가게 됩니다. 동점으로 전후반 경기가 끝나면 연장전 없이 바로 승부차기로 승패를 가르는 커뮤니티쉴드 규정에 따라 양팀은 승부차기에 돌입하게 됩니다. 골대, 키퍼의 손에 막히게 된 맨시티와 다르게 4명의 키커들이 모두 킥을 성공시킨 아스널이 4:1로 승리하며 커미니티쉴드 우승을 차지하고 올 시즌을 기분 좋게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MLS] 메시 합류한 인터 마이애미, 파죽의 4연승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 동부 컨퍼런스에서 최하위를 기록하고, 짧은 역사로 인해 인기도 형편 없던 인터 마이애미의 유일한 자랑거리는 구단주가 세계적인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뿐이었습니다. 하지만 몇달 새 인터 마이애미의 입지는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바로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인 GOAT 리오넬 메시가 합류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세르히오 부스케츠, 조르디 알바와 인터 마이애미에서 만난 메시 선수는 팀원들의 패배 멘탈리티를 완전히 바꿔놓으며 첫 경기부터 결승골을 기록하더니 오늘 있었던 FC 댈러스와의 2023 리그스컵 16강에서 4골에 모두 관여하고 2골을 기록하며 팀의 8강 진출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되었습니다. 팀 인터 마이애미는 메시 합류 후 4전 전승이고 메시 선수는 이적 후 4경기에서 7골 1도움의 미친 활약을 보이면서 본인이 왜 축구의 신인지 증명하고 있습니다. 과연 최하위권의 마이애미가 앞으로 얼마나 반등할 수 있으며 메시 선수의 활약이 얼마나 이어질 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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