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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내년 메이저리그 진출이 유력한 일본의 괴물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소개허겠습니다.

인물 소개

□ 야마모토 요시노부
- 출생 : 1998년 8월 17일 (25세)
- 신체 : 178cm 80kg
- 드래프트 : 2016년 4라운드 오릭스
- 소속팀 : 오릭스 버팔로즈
- 23년 연봉 : 6억5천만엔(한화 약 58억 9800만원)



투구 스타일

야마모토는 다양한 구종을 수준급으로 구사하는 완성형 우완 정통파 투수로 95마일(152km)에 최고 99마일(159km)까지 나오는 포심, 평균 140km 후반대의 커터, 최고 구속 151km의 스플리터, 훌륭한 커브까지 4가지 구종을 주무기로 던지고 가끔씩 슬라이더 섞고 있습니다. 구속, 구위, 제구 모든 부문에서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투수로서는 작은 편에 속하는 신체 조건으로 강한 볼을 뿌리는게 특징입니다.

일본 프로야구 평정한 에이스

야마모토는 2017년뷰터 1군에서 불펜으로 뛰다가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선발 투수로 활약했습니다. 19,20년 모두 뛰어난 피칭으로 국가대표에도 뽑히며 2019 프리미어12 금메달, 2020 도쿄 올림픽 금메달, 2023 WBC 우승이라는 화려한 국제 대회 커리어까지 완성시켰습니다. 21년부터는 야마모토가 NPB를 접수하고 독주를 하게 됩니다. 야마모토는 21~23년 3년 연속 투수 4관왕(다승, 탈삼진, 방어율, 승률)을 차지하며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입니다. 이런 활약을 바탕으로 21,22 2년 연속 최고의 투수에게 주어지는 사와무라상을 수상하고 퍼시픽리그 MVP와 골드글러브까지 차지하게 됩니다. 이런 엄청난 성적을 통해 내년 메이저리그 해외 선수 및 투수 영입 자원 중 1위로 꼽히며 큰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 역시 사와무라상이 유력한 상황이고 이런 야마모토를 앞세운 오릭스는 21년부터 3년 연속 재팬시리즈에 진출했고 작년에는 우승까지 하게 됩니다. 이번 재팬시리즈는 간사이 지방 라이벌인 한신 타이거즈와 펼치는데 내년 메이저리그 진출이 유력한 야마모토의 마지막 국내 선발 경기가 되루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메이저리그 진출 전망

현재 다음 시즌을 준비하는 메이저리그 구단들에게 가장 많이 언급되는 선수가 3명이 있습니다. 투타에서 말도 안되는 활약을 펼치고 있는 FA 최대어 오타니 쇼헤이, 해외 포스팅 제도를 통해 진출이 유력한 투수의 야마모토 요시노부, 타자의 이정후입니다. 이미 많은 구단들의 사장, 단장들이 야마모토를 보기 위해 일본과 한국을 방문했고 야마모토 역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트, LA 다저스, 뉴욕 양키스와 링크가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샌프란시스코의 자이디 사장과 양키스의 캐시먼 사장은 시즌 중 일본을 직접 방문하여 관심을 표했고 다저스의 프리드먼 사장 역시 WBC 때부터 야마모토에게 관심을 가졌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미 완성형 투수이고 당장 2~3선발급 활약이 기대되고 있으며 지난해 메츠에 입단하며 5년 7500만달러 계약을 맺은 센가 코다이보다 한 수 위로 평가받는 선수이기에 몸값 역시 센가의 계약 규모보다 훨씬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우려 사항

다만, 앞서 말했듯이 많은 이동거리와 많은 경기를 치뤄야하는 메이저리그 특성상 작은 체구로 강한 볼을 던지는 야마모토가 부상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우려가 있는 부분입니다. 21 시즌 전까지는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렸고 최근 3년간은 건강히 풀타임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그동안 누적된 피로도도 무시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과연 야마모토는 작은 체구로 강한 볼을 던져 임팩트는 강했지만 전성기가 짧았던 팀 린스컴위 뒤를 따르지 않고 오랫동안 메이저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할 수 있을지 벌써부터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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