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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2023 노벨상 시리즈 4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를 소개하겠습니다.
 

노벨 생리의학상이란?

노벨 생리의학상은 생리학 또는 의학 분야에서 큰 업적을 이룬 사람에게 수여하는 상입니다. 한국에서는 노벨 의학상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생리의학상 수상자 선정은 스웨덴 왕립 과학 아카데미가 아닌 스웨덴 카롤린스카 의과대학교에서 선정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큰 특징으로는 노벨 평화상과 문학상을 제외한 분야 중에서 여성 수상자가 가장 많이 선정된 분야이고 공동 수상인 경우가 매우 많은 분야입니다. 아시아 출신 수상자는 역대 6명이 뽑혔는데 일본이 5명, 중국이 1명을 배출했습니다. 아직까지도 정복이 되지 않고 있는 에이즈, 에볼라 등의 질병에 대한 치료법이나 백신 등을 개발한다면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이 거의 확정적이라고 이야기 되고 있습니다.
 

 

2023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

* 수상 업적 : mRNA에 대한 획기적 발견을 통해 코로나19 팬데믹 종식에 기여
□ 카탈린 카리코
 - 출생 : 1955년 1월 17일 (68세)
 - 국적 : 헝가리
 - 직책 : 독일 바이온텍 수석 부사장
 

 
□ 드루 와이스먼
 - 출생 : 1959년 9월 7일 (64세)
 - 국적 : 미국
 - 직책 : 미국 펜실베니아대 의과대학 교수
 

 

업적 소개

두 수상자는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개발을 위한 mRNA 분야 연구를 함께하였고, 코로나 바이러스 극복을 위한 백신 개발에 결정적인 기반을 제공한 점을 인정 받아 2023년 노벨 생리의학상 공동 수상자로 선정되었습니다. 이들은 앞서 2008년과 2010년에 mRNA 관련 연구 결과를 발표하였고 이를 통해 코로나19 창궐 당시 효과적인 mRNA 백신 개발과 높은 효과로 많은 인류를 구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mRNA를 활용한 백신은 기존의 백신과 달리 바이러스를 직접 쓰지 않고 백신 효과를 낼 수 있고 바이러스가 직접 체내로 주입되지 않기에 상대적으로 안전하다는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코로나19 백신의 경우, 바이러스의 유전자 정보 발굴 후 100일 이내에 백신이 만들어지는데 성공했습니다. 오래된 논문이나 연구를 진행한 사람들에게 주로 수상했던 그동안의 경우와 달리 최근의 기술과 업적으로 수상했다는 점이 눈에 띄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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