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늘 있었던 해외 축구 주요 소식 소개하겠습니다.
[리그앙] PSG의 선택은 네이마르 방출 그리고 음바페 합류
계약 기간이 1년 남았고 시즌 후 자유 계약으로 레알 마드리드로 가려고 하는 음바페를 괘씸죄로 시즌 구상에서 제외하려고 한 PSG의 선택은 결국 음바페 합류였습니다. 프리시즌과 리그 첫 경기에서 출전을 하지 않았던 음바페는 극적으로 팀과 화해를 하며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재계약 불가 방침이던 음바페가 입장을 바꾸어 팀과 연장 계약을 하고 FA로 이적하지 않을 것이라는 합의에 도달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언론에서는 짧은 연장 계약 이후 2025년 여름에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을 할 것이라는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음바페를 붙잡은 PSG는 지난 시즌 내내 음바페와 불화설에 시달렸고 높은 주급에 비해 부상으로 인한 결장이 많았던 네이마르는 내보내면서 팀을 음바페 중심으로 재편했습니다. 시즌 전 베라티와 함께 시즌 구상에서 제외 통보를 받았던 네이마르는 한 때 바르셀로나 복귀설이 있었지만 결국 사우디아라비아 알 힐랄 이적이 확실시 되고 있습니다. 계약 기간은 2년으로 알려졌고 곧 입단이 확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프리 시즌 내내 이강인 선수와 브로맨스를 보이며 많은 기대를 받았던 네이마르는 결국 프리시즌 20분 정도 함께 뛰고 이강인 선수와 결별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극적으로 잔류한 음바페는 1군에 다시 합류하자마자 팀이 맨체스터 시티의 미드필더 베르나르두 실바를 영입하지 못한 것에 실망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져 앞으로 팀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며 활약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 들게 하고 있습니다.
[EPL] 이적시장 드라마의 주인공 카이세도, 결국 첼시행
여름 이적시장 내내 리버풀과 첼시를 사이에 두고 어디로 갈 지 궁금증을 유발했던 브라이튼의 미드필더 카이세도가 결국은 첼시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리버풀행이 거의 확정된 것처럼 기사가 쏟아져 나왔지만 카이세도의 선택은 결국 첼시였습니다. 리버풀이 조던 헨더슨과 파비뉴가 사우디로떠나면서 공석이 된 6번 자리에 카이세도를 구상하고 1억 1천만파운드의 거액을 제시하며 브라이튼과 합의까지 이루며 영입을 눈 앞에 두었습니다. 하지만 마찬가지로 캉테와 코바치치가 떠나며 미드필더가 필요했던 첼시가 리버풀보다 많은 1억 1500만파운드를 제시하며 결국 선택은 카이세도에게 갔고 카이세도가 첼시를 선택하며 길었던 이적 드라마가 끝이 났습니다. 1억 1500만 파운드(한화 약 1950억원)의 이적료는 축구 역사상 세번째로 비싼 몸값으로 뛰어난 선수임에 틀림없지만 아직 챔피언스리그도 한 번 뛰어보지 않은 어린 선수에게 너무 큰 지출이라는 우려도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과연 카이세도가 작년부터 이어온 이적 요청과 태업 논란, 엄청난 몸값에 의한 부담감 등을 이겨내고 뛰어난 활동을 보여줄 수 있을지, 엔조 페르난데스와 첼시의 중원에 어떤 힘을 불어넣어줄 수 있을지 기대와 걱정이 함께 되는 상황입니다.
[라리가] 바르셀로나, 주앙 칸셀루 임대 후 완전 이적 임박
이번 시즌 전문 라이트백 없이 리그를 시작하게 된 바르셀로나는 오랫동안 링크가 되었던 맨체스터 시티의 라이트백 주앙 칸셀루 영입에 임박했다는 소식입니다. 한 때 세계 최고의 라이트백 중 한 명으로 뽑혔던 칸셀루는 태도, 인성 논란 등으로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눈 밖에 나면서 작년 시즌 중반에 뮌헨으로 임대를 갔습니다. 하지만 늘 뛰어난 실력에 비해 인터 밀란, 맨시티, 뮌헨에서 감독과 갈등을 일으켰던 칸셀루였길래 바르셀로나 수뇌부도 걱정을 했지만 사비 감독의 강한 요청에 결국 영입을 시도하기로 했습니다. 심각한 제정난에 빠진 바르셀로나는 이번에 뎀벨레를 PSG로 이적시키며 생긴 돈으로 칸셀루를 임대 후 완전 영입 조건으로 영입할 계획입니다. 맨시티가 책정한 이적료는 약 5천만 유로(한화 약 730억원)이며, 과연 바르셀로나로 이적해서 큰 문제 없이 좋은 활약을 해줄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R 순위표(1~1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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