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배구계를 시끌벅적하게 한 이재영-이다영 쌍둥이 자매의 김연경 선수를 저격한 폭로 예과 관련하여 소개하겠습니다.
이재영-이다영 선수는?
일란성 쌍둥이 자매인 이재영-이다영 선수는 여자 프로배구 선수로서 공격수인 이재영(언니)과 세터 이다영(동생)은 한 때 V리그에서 가장 인기가 많고 몸값이 비싼 최고의 선수였습니다. 이재영 선수는 김연경 선수가 떠난 국내 리그에서 최고의 공격수로 자리 잡으며 가장 영향력있는 선수였습니다. 현대건설 소속이던 이다영 선수가 FA 대박을 터트리며 언니가 속해있는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에 합류를 하며 자매 케미를 기대하며 더더욱 인기 몰이를 하던 중 해외에서 활약하던 한국 배구계의 간판 김연경 선수가 원소속팀인 흥국생명에 합류하게 됩니다. 여자 배구계 최고의 스타 3인방이 힘을 합친 흥국생명은 단숨에 우승 후보로 부상하는데 시즌 도중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합니다. 김연경 선수와 이다영 선수간 불화설이 나오기 시작하고 이다영 선수가 본인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김연경 선수를 저격하는 듯한 글들을 올리며 수면 위로 논란이 떠오르게 됩니다. 김연경 선수가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아 소강 상태로 지나가던 중에 이재영-이다영 쌍둥이 자매의 과거 학폭 논란이 터지게 됩니다. 학창시절 배구부 부원들을 괴롭혔다는 폭로가 여기저기 쏟아지기 시작했고 결국 두 자매는 학폭을 인정했고, 팀으로부터 임의 탈퇴 당하며 V리그에서는 다시 뛸 수 없게 되었습니다. 한 순간에 최고의 인기와 커리어를 자랑하던 두 선수의 커리어가 무너지게 되었습니다. 이후 두 선수는 그리스 리그로 진출하여 커리어를 이어가지만 예전과 같은 활약이나 관심을 받지 못하고 대중에게 잊혀져 갔습니다. 지난 해 신생팀인 페퍼저축은행이 이재영 선수 영입을 검토하다가 대중의 뭇매를 맞고 무산이 되는 등 더이상 복귀가 쉽지 않아 보이는 상황입니다.
2년 여만에 억울함 호소하며 김연경 선수 저격
이렇게 조용히 잊혀지는 듯 했던 두 선수가 최근 인터뷰 등을 통해 억울함을 호소하며 적극적으로 입장을 표명하기 시작하면서 다시 대중들이 주목하기 시작했습니다. 먼저 이다영 선수는 인터뷰를 통해 이재영 선수는 학교 폭력을 행한 적이 없고 본인만 했는데 함께 묶여서 피해를 봤다고 변호하였습니다. 하지만 대중들은 이미 차갑게 식어있었고 큰 관심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러던 중 이재영 선수가 '더스파이크'를 통해 공개된 인터뷰에서 과거 김연경과 이다영 사이 불화에 대해 자세히 폭로를 했습니다. 이재영 선수는 흥국생명에서 김연경 선수와 함께 지낸 기간 동안 발생한 일과 관련하여 모든 자료를 가지고 있다면서 문자, 사진, 음성 등 셀 수 없다고 했습니다. 언젠가는 모두 공개할 것이고 세상에 비밀은 없다며 김연경 선수를 폭로할 것임을 예고했습니다. 그러면서 김연경 선수가 팀에 합류한 후로 팀워크에 금이 가기 시작했고 이다영 선수가 말을 걸면 김연경 선수가 무시했으며 이다영 선수가 관계 회복을 위해 다가갔음에도 김연경 선수는 끝까지 내민 손을 잡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이 상황에 극심한 스트레스로 힘들어하던 이다영 선수는 2021년 2월 극단적인 행동까지 했고 그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아 학교폭력 폭로가 터진 것은 공교롭다고 말하며 음모론을 제기하였습니다. 언니의 폭로에 힘을 보탠 이다영 선수는 당시 김연경 선수와 나눈 카카오톡 대화 스크린샷을 오픈하였습니다. 이런 폭로 및 추가 폭로 예고에 김연경 선수 소속사인 '라이언앳' 측은 김연경 선수에 대해 악의적으로 작성돼 배포된 보도이며 어떤 경우에도 선처 및 합의는 없을 것이라고 밝히며 강한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앞으로 쌍둥이 자매와 김연경 선수와의 과거 불화에 대해 어떻게 상황이 진행되고 어떤 사실들이 밝혀질지 궁금해 지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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