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부터 토트넘의 새 주장이 된 손흥민 선수가 번리와의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소식을 소개하겠습니다.
시즌 첫 골 그리고 해트트릭
지지난 시즌 아시아 선수 최초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이라는 역사를 만들었던 손흥민 선수는 지난 시즌은 득점력이 감소하며 비판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23-24시즌은 손흥민 선수에게 매우 중요한 시즌입니다. 몇 년동안 잉글랜드 최고의 듀오로 활약한 토트넘의 핵심 해리 케인 선수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을 했고 새로운 토트넘의 주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거기에 새로 부임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전술에도 적응을 해야하는 상황입니다. 그렇게 시즌이 개막되고 3라운드까지 득점은 없었지만 손흥민 선수는 기존과 조금 바뀐 역할에 잘 적응하며 팀 동료들에게 기가 막힌 킬패스를 여러 번 하는 듯 팀의 초반 좋은 성적에 기여를 합니다. 하지만 초반 좋은 분위기인 토트넘에게 큰 고민은 바로 케인 대신 득점을 뽑아줘야할 스트라이커 히샬리송의 부진이었습니다. 엄청난 이적료를 받고 지난 시즌 토트넘에 합류한 히샬리송은 기대에 턱없이 부족한 득점 생산력을 보이며 지난 시즌 리그 단 1골에 그쳤습니다. 그리고 3라운드까지 득점 실패뿐 아니라 활약도 아쉬웠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4라운드 번리와의 경기에서 히샬리송을 벤치로 보내고 손흥민을 톱으로 세우는 선택을 합니다. 손흥민이 있던 왼쪽에는 기대주 솔로몬을 세웠고 이 선택은 매우 성공적인 결과를 만들어 냅니다. 솔로몬과 경기 내내 좋은 호흡을 보이던 손흥민은 전반 16분, 후반 18분, 후반 20분에 골을 기록하며 시즌 첫 해트트릭이자 EPL 통산 4번째 해트트릭을 기록했습니다. 이런 손흥민 선수의 활약에 토트넘은 번리를 5:2로 꺾으며 시즌 성적 3승 1무를 거두게 되었습니다. 몇 년전 번리와의 경기에서 역사에 남을 단독 질주 득점으로 푸스카스상을 수상했던 손흥민 선수는 다시 1부리그로 돌아온 번리를 상대로 다시 한 번 좋은 결과를 얻어냈습니다.

손흥민 선수는 이번 경기 전까지 프리미어리그 통산 103골을 기록 중이었고 해트트릭을 통해 통산 106골을 넣으며 전설적인 공격수 디디에 드록바를 넘어 통산 득점 순위 30위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팀 선배인 대런 벤트와 공동 기록으로 이번 시즌에 얼마나 더 통산 득점 순위를 끌어올릴 수 있을찌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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