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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국가대표 수비수인 김민재 선수가 아시아 수비수 최초로 발롱도르 후보 30인에 선정된 내용을 소개하겠습니다.

 

선수 소개

□ 김민재

 - 출생 : 1996년 11월 15일 (26세)

 - 신체 : 190cm 86kg

 - 소속팀 : FC 바이에른 뮌헨

 - 주요 수상 : 세리에 A 최우수 수비수, 세리에 A 올해의 팀 등

 

 

발롱도르란?

발롱도르는 세계 축구 선수들에게 가장 큰 영예로 뽑히는 상입니다. 프랑스 축구 전문 잡지사인 프랑스풋볼이 주관하는 발롱도르는 한 해 동안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축구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역대 최다 수상자는 7회를 수상한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입니다.  

 

 

아시아 수비수 최초의 발롱도르 후보

지난 시즌 세리에 A의 나폴리로 이적하자마자 엄청난 수비력으로 팀의 33년 만의 세리에 A 우승에 큰 기여를 하고 높은 이적료와 함께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김민재 선수가 아시아 수비수 최초로 발롱도르 30인 후보에 선정되었습니다. 나폴리에서의 엄청난 활약으로 세리에 A 최우수 수비수와 올해의 팀에도 선정되며 월드클래스 수비수로 인정받은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동안 박지성, 손흥민 등 미드필더, 공격수에서는 후보에 선정된 적이 있지만 아시아 수비수가 후보 30인에 선정된 것은 김민재 선수가 최초입니다. 한국 선수로는 설기현(2002), 박지성(2005), 손흥민(2019,2022)에 이어 다섯번째이자 선수로는 네번째로 선정되었습니다. 이 중 한국 선수로 처음으로 득표를 한 선수는 2019년 손흥민 선수였고 당시 최종 순위는 22위였습니다. 그리고 최고 성적은 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수상한 손흥민 선수가 기록한 11위입니다. 이는 아시아 선수 전체에서도 역대 최고 순위에 해당됩니다. 이번에 후보로 선정된 30인 중 김민재, 후벵 디아스, 요슈코 그바르디올 세 명뿐이라 더욱 의미가 크고, 마지막으로 수비수가 발롱도르를 수상한건 2006년 이탈리아의 월드컵 우승을 이끈 파비오 칸나바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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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전 포인트

첫번째 관전 포인트는 김민재 선수가 지난해 손흥민 선수가 기록한 역대 아시아 선수 최고 등수인 11위를 넘어설 수 있을지입니다. 이게 이뤄진다면 김민재 선수는 아시아 선수 최초의 발롱도르 Top 10에 들어가는 영광을 얻게 됩니다.

두번째는 어떤 선수가 발롱도르의 영광을 얻을 것인가입니다. 현실적으로 올해 발롱도르는 리오넬 메시와 엘링 홀란의 2파전입니다. 메시는 지난해 카타르 월드컵에서 조국인 아르헨티나를 우승으로 이끌었고 미국 리그의 인터 마이애미로 이적해서도 꼴찌팀의 기적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만약 메시가 수상을 한다면 사상 최초의 비유럽 소속팀 선수 수상이라는 역사가 세워지게 됩니다. 홀란은 지난 시즌 맨체스터시티에 합류하여 EPL에서만 36골을 기록하며 한 시즌 최다골을 경신하고 소속팀인 맨시티의 리그, 컵대회, 챔피언스리그 싹쓸이(트레블)의 주역으로 활약했습니다.

발롱도르 수상자는 다음달 30일에 발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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