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 선수가 29년 만에 중국 오픈 정상에 오른 소식을 소개하겠습니다.
선수 소개
□ 안세영
- 출생 : 2002년 2월 5일 (21세)
- 신체 : 170cm 62kg
- 주종목 : 배드민턴 여자단식
- 세계 랭킹 :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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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년만 중국 오픈 여자 단식 우승
세계 여자 배드민턴 랭킹 1위인 안세영 선수는 중국 장저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 월드투어 슈퍼 1000대회 중국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결승전 상대는 영원한 라이벌이자 안세영 선수 이전 세계 랭킹 1위였던 일본의 야마구치 아카네(2위) 선수였습니다. 안세영 선수는 야마구치를 2대0(21:10, 21:19)으로 완파하고 금메달을 차지하며 올 시즌 9번째 국제 대회 우승이자 지난 7월 전남 여수에서 열린 코리아오픈 우승 이후 4개 대회 연속 우승을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대회가 이번 달 23일에 개막하는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앞둔 최종 리허설이었기에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대한 기대가 커지게 되었습니다. 안세영 선수의 우승은 1994년 방수현 선수 이후 중국 오픈에서 우승한 우리나라 첫 여자 단식 선수가 되었습니다.
혼합 복식 서승재-채유정도 금메달 획득
안세영 선수의 단식 결승 전에 열린 혼합 복식 결승전에서도 우리나라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세계 랭킹 5위에 올라있는 서승재-채유정 조는 결승에서 랭킹 8위인 프랑스 톰 지켈-델핀 델루 조를 상대로 2대0(21:19, 21:12) 완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2008년과 2009년에 중국 오픈에서 우승했던 이용대-김효정 조 이후 14년 만에 한국 혼합 복식이 이 대회에서 우승을 기록했기에 더욱 의미가 있었습니다. 대한민국 배드민턴 선수단은 이번 중국 오픈에서 금메달 2개(여자 단식, 혼합 복식), 은메달 1개(여자 복식), 동메달 1개(남자 복식)을 수확하며 2023년 배드민턴 최강국의 위엄을 보여주었고 곧 열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의 선전도 기대하게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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