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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한국 국가대표 높이뛰기 선수 '스마일 가이' 우상혁 선수가 한국 육상 최초로 다이아몬드 파이널에서 우승했다는 소식을 전달드리겠습니다.

 

선수 소개

□ 우상혁

 - 출생 : 1996년 4월 23일 ( 27세)

 - 신체 : 188cm 73kg

 - 종목 : 높이 뛰기

 - 주요 수상 내역 :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은메달, 2023 다이아몬드 리그 파이널 금메달

 

 

다이아몬드 리그 소개

세계 정상급 육상 선수들이 참여하는 다이아몬드 리그는 1년에 총 14번 열립니다. 13개 대회에서 랭킹 포인트를 쌓고 마지막 파이널에는 상위 6명이 파이널 티켓을 얻어 최종 우승을 겨루는 대회입니다. 파이널의 위상은 올림픽, 세계선수권 다음으로 높습니다. 각 대회에서 1~8위가 차례대로 승점 8~1점을 얻는 방식으로 13개 대회를 치루면서 꾸준히 순위권에 들어 점수를 쌓는 것이 중요합니다. 

 

 

2023 다이아몬드 파이널 우승 

이런 큰 대회 파이널에서 우상혁 선수는 2m35cm를 넘으며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 기록은 2021년 4위를 기록했던 도쿄 올림픽과 2위를 기록한 2022년 세계선수권 기록과 타이이며 이번 시즌 개인 최고 기록에 해당됩니다. 현재 남자 높이 뛰기 한국 기록은 우상혁 선수가 보유한 2m36cm입니다. 우상혁 선수에 이어 2m33cm의 노베르트 코비엘스키(폴란드)와 주본 해리슨(미국)이 2,3위를 차지했습니다. 이 대회에서의 우승은 곧 개최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의 금메달에 청신호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가장 큰 경쟁자는 올해 다이아몬드 포인트 랭킹 1위인 카타르의 바르심 선수로 두 선수의 금메달 쟁탈전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바르심 선수가 파이널에 불참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그만큼 아시안게임에 집중하고 있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만약 우상혁 선수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면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이진택 선수 이후 21년 만의 남자 높이뛰기 금메달 선수가 됩니다. 과연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파이널 리그 우승의 기세를 이어 금메달을 차지 할 수 있을지 큰 기대가 모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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