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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키움의 에이스 투수인 안우진 선수가 팔꿈치 수술로 시즌 아웃된 소식을 소개하겠습니다.

 

선수 소개

□ 안우진

 - 출생 : 1999년 8월 30일 (24세)

 - 신체 : 192cm 90kg

 - 소속팀 : 키움 히어로즈

 - 2023년 성적 : 24경기 150 2/3 이닝 9승 7패 ERA 2.39 164K

 

부상 소식

오늘 키움 히어로즈 구단은 안우진 선수의 수술 소식을 전했습니다. 안우진 선수는 피로누적으로 인한 오른쪽 팔꿈치 통증 치료를 위해 진단을 받았고 그 과정에서 내측 측부인대가 손상된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프로 6년차인 안우진 선수는 일찍 팀의 중심 선수이자 에이스로 자리를 잡아 많은 이닝을 던져왔습니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정규시즌 196이닝에 포스트시즌과 한국시리즈까지 총 222 2/3이닝을 소화하였습니다. 이번 시즌도 24경기에 150 2/3이닝을 던졌으니 최근 몇 년간 팔의 피로가 누적되었을 확률이 높습니다. 이렇게 팔꿈치 인대가 손상된 안우진 선수는 야구팬들에게 가장 유명한 수술인 토미존 수술(내측 측부인대 재건술)을 받게 되었고 자연스레 이번 시즌은 마감하게 되었습니다. 안우진 선수는 시즌을 끝까지 함께  하지 못해 아쉽고 팬분들께 죄송하다는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향후 예상

사실 안우진 선수의 실력과 성적을 보면 당연히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에이스로 나가야 합니다. 하지만 휘문고 재학 시절 학교 폭력을 저질렀다는 폭로가 나왔고 이에 대해 신인 시절부터 출장 정지 징계를 받고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습니다. 워낙 좋지 않은 여론에 WBC, 올림픽, 아시안게임 대표팀 선정 때마다 찬반 여론이 들끓는데 여러 리스크와 여론을 고려하여 국가대표팀에는 뽑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에 안우진 선수는 수술을 받고 재활하는 기간동안 군복무를 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토미존 수술이 워낙 발전했고 메이저리그에서도 토미존 수술을 받고 맹활약하는 투수들이 많은 점에서 잘 회복만 한다면 돌아와서의 활약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소속팀 키움 히어로즈는 팀의 간판 타자인 이정후 선수가 발목 부상으로 시즌 아웃되었고 이번에는 에이스인 안우진 선수까지 시즌 아웃되면서 이번 시즌은 확실히 쉬어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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