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LG 트윈스의 1위를 이끌고 있는 외국인 에이스 선발 투수 플럿코 선수의 부상 소식을 전달하겠습니다.
선수 소개
□ 아담 플럿코
- 출생 : 1991년 10월 3일 (31세)
- 신체 : 190cm 97kg
- 소속팀 : LG 트윈스
- 계약금 : 140만 달러 (계약금 30만 / 연봉 80만 / 인센티브 30만)
- 2023시즌 성적 : 21경기 11승 3패 123 1/3이닝 ERA 2.41 101K
부상 이탈
올시즌 압도적인 선두를 달리며 1994년 이후 30년만에 우승을 정조준하고 있는 LG 트윈스의 핵심 전력이 부상으로 이탈했습니다. 바로 압도적인 피칭으로 팀의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는 아담 플럿코 선수입니다. 지난해 15승의 활약에 이어 올해도 21경기에 선발 등판하여 11승 3패 평균자책점 2.41로 맹활약 중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등판이었던 8월 26일 창원 NC 전에서 4이닝 6피안타 3사사구 3K 1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에서 내려갔습니다. 당시에는 왼쪽 허벅지 안쪽 근육(내전근)에 불편함을 느꼈는데 검진 결과는 왼쪽 골반뼈 타박상으로 나왔습니다. 이 부상으로 플럿코 선수는 복귀까지 4~5주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아직 팀의 성적이 여유가 있는 상황이라 정규 시즌은 큰 문제가 없겠지만 LG 트윈스에게 가장 중요한 플레이오프에서 부상 회복 후 활약 여부가 걱정이 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구단은 뼈에 이상이 있는 것이 아닌 단순 타박상이라 큰 걱정은 하지 않는다는 입장입니다.
지난해와 비슷한 상황
앞서 구단이 발표한대로 플럿코 선수의 부상은 그리 큰 부상이 아니고 10월초 복귀 예상이기에 플레이오프에는 등판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LG 트윈스 입장에서는 이번 부상이 불길한 느낌이 드는 이유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작년에도 15승을 거두며 맹활약했던 플럿코 선수가 정규 시즌 막판에 SSG전 등판을 앞두고 담 증세로 1회 첫타자만 상대하고 교체되었고 이후 플레이오프까지 재활과 훈련에 집중했습니다. 그렇게 한 달쯤 지나고 키움과 플레이오프 2차전에 선발 등판한 플럿코 선수는 1과 2/3이닝동안 8피안타 6실점으로 무너지며 조기 강판되었습니다. 그리고 LG 트윈스는 키움 히어로즈에게 시리즈를 내주고 한국시리즈 진출에 실패하게 됩니다. 지난해와 너무나 비슷한 상황에 LG 구단과 팬들이 불길한 기운을 느끼게 된 것입니다. 과연 플럿코 선수는 잘 복귀하여 지난해와는 다른 플레이오프에서의 활약을 보여줄 수 있을지, 과연 우승 적기로 평가받는 올시즌 LG 트윈스는 30년의 설움을 극복하고 한국시리즈 우승을 할 수 있을지 관심이 가는 부분입니다.
'스포츠' 카테고리의 다른 글
[뉴스 소개] 키움 에이스 안우진, 토미존 수술로 시즌 아웃 (67) | 2023.09.02 |
---|---|
[뉴스 소개] KCC 농구단, 결국 부산으로 연고지 이전 (81) | 2023.08.30 |
[뉴스 소개] '코리안 좀비' 정찬성, 할로웨이 경기 패배 후 은퇴 선언 (82) | 2023.08.27 |
[뉴스 소개] 두산 베어스 출신 오재원, 양창섭 선수와의 갈등 심화 (80) | 2023.08.26 |
[뉴스 소개] 투수 오타니 팔꿈치 인대 파열로 시즌 아웃 (74) | 2023.08.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