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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타니 선수가 팔꿈치 인대 파열 부상을 당했다는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부상 상황

후반기 들어 투수로 출전했을 때, 여러 신체 부위에 돌아가며 경련이 와서 고생했던 오타니 쇼헤이가 결국 투수로서 시즌 아웃 부상을 당했습니다. 신시네티 레즈와의 더블 헤더 1차전에 선발 등판한 오타니는 1회초를 삼자범퇴로 막은 뒤 1회말 공격에는 시즌 44호 투런 홈런을 기록하며 기분 좋은 시작을 합니다. 그러나 2회 투구 중 오른팔에 불편함을 느끼며 트레이너를 호출하고 결국 바로 마운드를 내려가게 됩니다. 투수뿐 아니라 타자로서도 1차전에서는 빠지며 휴식을 취합니다. 

 

부상 상태

그렇게 1차전에서 중간에 제외된 오타니는 휴식을 취한 후, 예상과 다르게 2차전에도 타자로 선발 출장을 합니다. 이 모습을 보고 팬들은 역시 1차전 부상이 가벼운 부상이었구나라고 안심을 했습니다. 하지만 2차전이 끝나고 얼마 뒤,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집니다. 오타니 선수가 오른쪽 팔꿈치 인대 파열 부상으로 투수로서는 시즌 아웃이 되었다는 소식이었습니다. 메이저리그 데뷔 초반 토미존 수술 이력이 있는 오타니 선수는 사실상 풀타임 선발 3시즌 만에 다시 팔꿈치에 큰 부상을 입은 것입니다. 구단이 밝힌 바로는 아직 팔꿈치 인대 수술을 할지는 정해지지 않았고, 타자로서는 계속해서 출전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오타니의 출전 강행

이 소식이 전해지며 많은 팬들로부터 구단 운영진과 코치진은 비난을 받게 됩니다. 실제로 1차전이 끝나고 오타니는 본인의 오른쪽 팔꿈치 인대가 파열됐다는 소식을 전해들었는데도 2차전에서 타자로서 출전을 한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입니다. 그 동안 오타니의 팀을 위한 헌신과 승부욕으로 무리한 출장이 이어졌다고 생각됐지만 최근 알려진 바로는 오타니 선수가 감독, 코치의 만류에도 출전을 혼자서 결정하는 분위기가 전혀 아니라고 합니다. 그 말은 단장을 포함한 구단 프런트와 감독, 코치진이 오타니에게 충분한 휴식 대신 무리한 출장을 장려한다고 해석이 될 수 있는 부분입니다. 그 이유가 흥행 때문인지 알 순 없지만 시즌이 진행될 수록 체력 저하가 눈에 보이는 오타니 선수의 팬들에게는 큰 불만일 수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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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전망

이미 오타니의 소속팀인 LA 에인절스는 포스트시즌의 확률이 희박한 상황입니다. 그러나 흥행을 위해서는 타자 오타니 출전을 계속될 가능성도 충분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이번 시즌이 끝나면 FA가 되고 최초의 7억 달러 계약까지 점쳐졌던 오타니가 투수로서는 부상 리스크, 체력 문제 등이 있다는 결론이 되면 계약 규모나 영입 경쟁률이 상당히 떨어질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앞서 말했듯이, 데뷔시즌에 토미존 수술을 받았던 오타니가 3시즌 동안 500이닝도 던지지 않았는데 팔꿈치에 다시 이상이 발생했다는 것은 투수 오타니의 내구성에 대해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의구심을 품을 가능성이 큰 건 사실입니다. 과연 앞으로 오타니 선수가 수술과 재활 중 어떤 선택을 내릴지, 그리고 이 부상이 앞으로 투수 오타니의 커리어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지켜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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