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오늘은 그동안 트레이드 루머의 중심이었던 NBA 슈퍼스타 데미안 릴라드의 트레이드 소식을 전하겠습니다.

 

선수 소개

□ 데미안 릴라드

 - 출생 : 1990.7.15 (33세)

 - 신체 : 188cm 88kg

 - 드래프트 : 2012 NBA 드래프트 1라운드 6순위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 연봉 : $45,640,084 (한화 약 619억 3300만원)

 

트레이드 개요

밀워키 get : 데미안 릴라드

포틀랜드 get : 즈루 할러데이, 디안드레 에이튼, 투마니 카마라, 2029 1라운드 지명권, 스왑 권리 2장

피닉스 get : 유서프 너키치, 그레이스 앨런, 나시어 리틀, 키온 존슨

 

트레이드 배경

이번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권을 가지고 대형 영입을 원했던 릴라드의 기대와 달리 포틀랜드는 유망주 스쿳 헨더슨을 지명하면서 릴라드 트레이드는 급물살을 타게 되었습니다. 이적 시장 내내 릴라드 드라마에 대한 예측과 소식이 쏟아졌고 가장 강력한 행선지로 마이애미 히트가 계속 언급되었습니다. 하지만 마이애미와 포틀랜드 간의 의견 차이가 좁혀지지 않으면서 트레이드 방향이 바뀔 것이라는 말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결국 릴라드의 행선지는 '그리스 괴인' 아데토쿤보가 속한 밀워키 벅스로 정해졌습니다.

 

반응형

 

트레이드 의미

밀워키 입장에서는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전력 유지를 원했던 팀의 상징이자 에이스인 아데토쿤보 선수가 만족할 만한 슈퍼스타를 영입하면서 다가오는 23-24 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가 되었습니다. 릴라드-크리스 미들턴-아데토쿤보-브룩 로페즈로 화려한 선수 구성을 자랑합니다. 릴라드 역시 승리할 수 잇는 팀이고 완벽한 기회가 왔다면서 이번 트레이드 결과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습니다. 오랜 기간 릴라드와 함께 했던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는 완벽한 리빌딩 버튼을 눌렀습니다. 최근 몇 년간 우승 도전에는 소극적이면서 리빌딩도 제대로 하지 않는 애매한 스탠스로 릴라드와 팬들의 불만을 샀던 포틀랜드는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확실히 리빌딩쪽으로 선회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드래프트 기대주 스쿳 헨더슨을 주축으로 밀워키에서 영입한 올스타 가드 할러데이까지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하여 유망주, 드래프트권을 수집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마지막 피닉스는 건강만 하다면 주전급 빅맨으로 활약할 수 있는 너키치와 살림꾼 역할을 할 수 있는 수비형 선수 그레이스 앨런을 얻으면서 빌-부커-듀란트 빅3의 에너지 레벨을 보완할 수 있는 라인업을 구성하게 되었습니다. 과연 오랜 기간 말이 많았던 릴라드라마의 위너는 누구일지, 릴라드-쿤보의 밀워키가 차기 시즌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