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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어제 아시안게임에서 비매너 논란이 있었던 권순우 선수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선수 소개

□ 권순우
- 출생 : 1997년 12월 2일 (25세)
- 신체 : 180cm 72kg
- 소속 : 당진시청 테니스단
- 세계 랭킹 : 101위
- 주요 이력 : ATP 투어 우승 2회

비매너 논란

한국 테니스의 간판이자 최근 원더걸스 출신 유빈님과의 공개 연애로 유명한 테니스 선수 권순우 선수는 어제 있었던 세계랭킹 636위의 태국 선수 카시디트 삼레즈 선수와의 남자 단식 2회전에서 1대2로 패배하여 충격적인 탈락을 하게 됩니다. 세계랭킹 차이도 엄청나고 잘 알려지지 않은 삼레즈에게 패한 것만으로도 충격이었는데 더 놀라운 장면은 경기가 끝나고 나옵니다. 패배를 한 권순우 선수가 화가 잔뜩 난 모습으로 라켓을 바닥에 여러번 내리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조코비치와 같은 세계적인 선수들도 경기에 지면 이런 모습을 많이 보이기에 큰 문제가 되진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후 짐을 싸던 권선수는 다시 한 번 라켓을 바닥에 내리쳤고 인사를 하려고 기다리는 삼레즈 선수와 심판을 무시하고 인사 없이 경기장을 빠져 나갔습니다. 이 일은 전 세계 미디어를 통해 퍼져 나갔고 매너가 중요한 테니스계에서는 엄청난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언론에서는 병역 면제가 무산된 것에 화가 나서 그렇다는 등 행동에 대한 분석을 내놓았습니다.


자필 사과문 작성

이렇게 많은 논란과 비판이 쏟아지는 상황에서 권순우 선수는 오늘 본인의 SNS에 자필 사과문을 게재하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경기를 응원한 모든 팬들과 상대 선수인 삼레즈에게 죄송하며 나라를 대표하는 국가대표로서 더 책임감 있게 행동하겠다고 마음을 전했습니다. 상대 선수였던 삼레즈 선수에게 직접 훈련장을 방문하여 사과를 전달했고 삼레즈 선수도 권순우 선수 사과에 진심이 느껴졌고 같은 선수로서 그 마음을 이해한다며 훈훈하게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평소 좋은 이미지에 심각한 타격을 입은 권순우 선수가 돌아선 대중의 마음을 돌려놓을 수 있을지 지켜볼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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