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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남녀배구 1라운드 MVP 선정된 선수 소개를 하겠습니다.

남자부-요스바니

□ 요스바니 에르난데스
- 출생 : 1991년 6월 23일 (32세)
- 국적 : 쿠바
- 소속팀 :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
- 포지션 : 아웃사이드 히터
- 신체 : 201cm 95kg


삼성화재 돌풍의 주역

V리그 남자부 1라운드 MVP는 모두의 예상대로 삼성화재 블루팡스의 아웃사이드 히터 요스바니 선수가 선정되었습니다. 18-19(OK저축은행), 19-20(현대캐피탈), 20-21(대한항공)에 이어 한국에서의 네번째 시즌을 네번째 팀에서 뛰게된 요스바니 선수는 기자단 투표 31표 중 26표라는 압도적인 득표율로 MVP에 선정되었습니다.(2위 : 우리카드 마테이 콕, 3표)

1라운드 6경기에 모두 출전하여 161득점, 공격 성공률 55.81%라는 엄청난 활약을 하며 리그 득점 1위, 공격종합 3위, 오픈1위 등 대부분의 지표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소속팀인 삼성화재 역시 약체팀이라는 예상을 깨고 5연승을 질주하며 1라운드 5승 1패 승점 14점으로 리그 1위라는 돌풍을 일으켰습니다.

여자부-메가

□ 메가왓티 한게스트리 퍼티위
- 출생 : 1999년 9월 20일 (24세)
- 국적 : 인도네시아
- 소속팀 : 대전 정관장 레드스파크스
- 신체 : 185cm 65kg
- 포지션 : 아포짓 스파이커
- 등록명 : 메가


아시안쿼터 최초의 MVP

정관장의 아포짓 스파이커 메가 선수는 올해 처음으로 리그에 도입된 아시아쿼터 트라이아웃에서 전체 3순위로 지명을 받고 국내 리그에서 뛰게 되었습니다. 데뷔전부터 무슬림으로서 히잡을 쓰고 경기에 임하는 모습과 엄청난 활약(21득점)으로 많은 배구팬들의 인상에 강하게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메가 선수는 1라운드 6경기에 모두 출전하며 138득점, 공격성공률 48.46%의 뛰어난 성적으로 리그 득점 4위, 공격종합 성공률 2위에 올랐습니다. 총 31표 중 15표를 획득하여 8표의 지젤 실바(GS칼텍스), 6표의 김연경(흥국생명)을 제치고 올해 첫 라운드 MVP에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습니다. 자연스레 최초의 아시아쿼터 라운드 MVP 수장자라는 타이틀도 얻었습니다. 메가의 활약 덕분에 정관장 역시 4승 2패 승점 11점으로 3위라는 준수한 성적으로 1라운드를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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