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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스페인 라 리가의 명문 구단인 레알 마드리드의 신성 카마빙가와 재계약 소식을 전달하겠습니다.

 

선수 소개

□ 에두아르도 카마빙가

 - 출생 : 2002년 11월 10일 (20세)

 - 국적 : 프랑스

 - 신체 : 182cm 68kg

 - 포지션 : 미드필더, 레프트백

 - 주발 : 왼발

 

 

레알과 프랑스의 현재이자 미래

카마빙가 선수는 프랑스 국가대표로 2021-22 시즌 여름 이적시장에서 스타드 렌 FC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습니다. 이적 첫 시즌부터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달성하며 화려한 커리어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이적 첫 해부터 나쁘지 않은 활약을 보여주었는데 점점 기량이 발전하면서 어느새 팀에서는 없어서는 안될 존재가 되었습니다. 이번 시즌에는 본인의 본래 포지션인 중앙 미드필더 뿐 아니라 왼쪽 윙백으로도 출전하며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얼마 전 있었던 바르셀로나와의 엘 클라시코 더비에서는 팀의 2:1 역전승에 벨링엄과 함께 가장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 받기도 했습니다.

 

더욱 무서운 점은 카마빙가 선수는 레알의 현재로 뛰어난 기량을 보이고 있지만 이 선수의 나이가 겨우 20살이라는 점입니다. 시즌이 거듭될수록 눈에 보이는 기량 발전을 보이는 선수가 세계 최고의 명문 구단인 레알 마드리드와 프랑스 국가대표팀에서 꾸준히 주전으로 뛰면서 경험을 쌓는다면 얼마나 대단한 선수로 발전할지 가늠이 가지 않습니다. 실제로 20살의 어린 선수임에도 유럽 챔피언스 리그 결승, 월드컵 결승 등 축구 선수로서 밟을 수 있는 가장 큰 경기를 이미 경험했고 점점 소속된 팀에서의 영향력도 커지고 있습니다.

 

초대형 재계약 성사

이런 어린 나이, 뛰어난 기량, 팀을 위한 헌신 등을 인정 받은 카마빙가는 레알 마드리드와 초대형 재계약을 맺었습니다. 기존 계약 기간이 2027년 6월까지로 아직 많이 남았지만 구단에서는 카마빙가를 향후 핵심 멤버로 생각하여 초대형 재계약을 안겨주었습니다. 이번에 맺은 계약은 2029년 6월까지로 2년이 더 연장되었고, 주급 역시 기존 16만 유로(한화 약 2억 2400만원)에서 24만 유로(한화 약 3억 3600만원)로 대폭 인상되었습니다.

 

이런 계약 기간과 주급 뿐 아니라 눈길을 끄는 것은 바로 바이아웃 금액입니다. 바이아웃 금액이란 이적 허용 금액으로 특정 선수를 영입하고 싶은 팀이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하면 선수의 원소속팀의 의사와 관계없이 선수와 자유롭게 협상을 할 수 있는 금액입니다. 자본력을 앞세운 다른 구단들이 바이아웃을 지불하고 선수를 영입하는 것을 막기 위해 팀의 미래 핵심 인재에게는 어마어마한 바이아웃 금액을 책정하게 됩니다. 그 선수의 바이아웃 금액이 크다는 것은 그만큼 이 선수가 소속 구단에서 없어서는 안되고 중요한 선수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번 재계약을 통해 레알 마드리드가 카마빙가에게 매긴 바이아웃 금액은 무려 10억 유로(한화 약 1조 4000억)에 달합니다. 즉, 앞으로 큰 기량 하락을 보이거나 물의를 일으키지 않는다면 몇 년 동안 카마빙가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일은 거의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앞서 레알은 또 다른 팀의 현재이자 미래 자원인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3세)와 호드리구 고이스(22세)와 계약을 맺으면서 10억 유로의 바이아웃을 선사했고, 이번 카마빙가까지 3명의 바이아웃 10억 유로 멤버를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시즌 전 영입한 주드 벨링엄의 미친 활약으로 순탄한 시즌 초반을 보내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가 이 젊은 코어 선수들의 활약으로 챔피언스 리그와 리그 우승이라는 목표를 이룰 수 있을 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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