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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약 ☆

아시안컵에 출전 중인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에 좋지 않은 소식이 줄줄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첫째, 김진수 선수에 이어 이기제-김태환 선수까지 부상 당하면서 풀백에 큰 공백이 발생했습니다.

둘째, 2차전까지 경고를 받은 선수가 7명으로 마지막 3차전에서 이 선수들이 경고를 받으면 16강전에 출전하지 못합니다.

 

이기제 부상

 

김진수 이어 이기제-김태환까지 부상

카타르 아시안컵에 출전 중인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2차전까지 주전 레프트백 없이 경기를 치렀습니다. 주전 레프트백인 김진수 선수는 자체 훈련 중 왼쪽 종아리 부상을 입고 결장 중이고 대신해서 레프트백으로 2경기에 주전으로 나선 이기제 선수는 부진한 모습으로 많은 비판을 받았습니다.

그렇게 요르단과의 졸전 끝 2-2 무승부도 충격적이지만 이후 들려온 소식은 더욱 축구팬들을 불안하게 했습니다. 이기제 선수가 요르단과의 경기에서 전반 중반에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고 전반까지 참고 뛰다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김태환 선수와 교체 아웃 됐습니다. 

하지만 김태환 선수 역시 경기 후 종아리 상태가 좋지 않아 21일 있었던 자체 훈련에 이기제 선수와 함께 모습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대표팀 풀백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클린스만 감독의 고민은 깊어져만 갑니다. 현재 대안으로 말레이시아전에 쓰리백 또는 이순민 선수를 풀백으로 기용하는 등 다양하게 전략을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주전 골키퍼인 김승규 선수가 십자인대 파열 부상으로 낙마하고 황희찬 선수 역시 몸상태가 좋지 않아 나오지 못하는 등 대한민국 대표팀에 부상의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습니다.

 

부상 중인 김진수, 황희찬 선수

 

경고 누적 결장 주의

연이은 주축 선수들의 부상 소식과 함께 대표팀에게 좋지 않은 소식이 하나 더 있습니다. 그것은 바레인전, 요르단전을 통해 옐로우 카드를 받은 선수가 무려 7명이나 된다는 것입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조별 예선 3경기, 16강, 8강까지 5경기 동안 경고를 두 번 누적하게 되면 다음 경기에 출전하지 못합니다. 대표팀이 4강에 진출하면 모든 카드가 리셋이 되지만 남은 3경기에서 위의 7명의 선수들은 경고를 한 번만 더 받으면 다음 경기에 출전할 수 없는 변수가 발생하게 됩니다.

현재 대한민국 추구 대표팀의 경고 카드 보유 선수는 박용우, 김민재, 이기제, 조규성, 손흥민, 황인범, 오현규입니다. 대부분의 선수들의 현재 클린스만 체제에서 주전이면서 핵심 선수이기에 이 경고 누적 위험은 절대 좋지 않은 소식입니다.

이렇기에 대한민국 대표팀은 2차전인 요르단전에서 여유있는 점수차의 승리가 필요했습니다. 만약 요르단전에 여유로운 점수차로 이기고 있었다면 경고 누적 리스크가 있는 선수들이 흔히 '카드 세탁'이라고 불리는 플레이로 경고를 털고 갈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E조에서 가장 전력이 떨어지는 말레이시아와의 3차전이기에 핵심 선수들이 요르단전에서 경고 누적으로 결장을 해도 큰 지장이 없고 16강전에 풀전력으로 나설 수 있었기에 이번 요르단전에서의 졸전과 2-2라는 결과는 대표팀에게 너무나 치명적입니다. 

과연 말레이시아와의 3차전에서 경고 누적 위험과 부상 선수들의 공백을 위기의 클린스만 감독이 어떤 전략과 혜안으로 헤쳐나갈지 기대되면서도 우려가 됩니다.

 

대표팀 클린스만 감독

 

대표팀 3차전 상대팀 정보, 일정, 중계

· 상대 : 말레이시아

· 말레이시아 조별예선 성적 : 2패 / 승점 0점 / 골득실 -5

· 말레이시아 피파 랭킹 : 130위

· 말레이시아 감독 : 김판곤

· 일정 : 1월 25일 요일 20시 30분 (한국 시간)

· 경기장 : Al Janoub 스타디움 

· 중계 : 쿠팡플레이, 티빙(TV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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