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타니 선수의 지명타자상 수상 소식을 전하겠습니다.
최우수 지명타자상, '에드가 마르티네즈상'
아메리칸리그에 지명타자 제도를 도입한 1973년부터 시상했던 아메리칸리그 최우수 지명타자상은 2004년 시애틀의 전설적인 타자 에드가 마르티네즈의 이름을 붙여 에드가 마르티네즈상으로 이름이 변경되었습니다.
2020년부터 내셔널리그에도 지명타자가 도입되며 양 리그로 선수 범위가 확대되었고 수상 자격을 얻기 위해서는 지명타자로 한 시즌 100타석 이상 출장해야 합니다.
에드가 마르티네즈
- 출생 : 1963년 1월 2일 (60세)
- 신체 : 180cm 90kg
- 소속팀 : 시애틀 매리너스(1987~2004)
- 주요 수상 : 지명타자상 5회, AL 타격왕 2회 등
- 통산 성적
• 18시즌 2055경기 .312 2247안타 309홈런 1261타점
3년 연속 최고의 지명타자 오타니
오타니 쇼헤이 선수는 이번 시즌에도 최우수 지명타자상인 에드가 마르티네즈상을 수상하며 3년 연속 수상이라는 영광을 차지했습니다. 역대 3년 연속 수상은 데이빗 오티즈(2003~2007)에 이어 오타니 쇼헤이가 두 번째입니다.
올시즌 오타니는 투타 겸업을 하며 지명타자로 135경기에 출장하여 타율 .271 151안타 44홈런 95타점 20도루 OPS 1.066이라는 엄청난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최근 3년 간 메이저리그에는 오타니에 대적할 지명타자가 없다고 봐도 무방할만큼의 성적을 오타니가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타니는 이로써 이번 시즌에만 만장일치 리그 MVP, 지명타자부문 실버슬러거, 에드가 마르티네즈상까지 상들을 싹쓸이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모든 관심은 조만간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는 역대 FA 최대어 오타니 쇼헤이의 행선지입니다. 과연 오타니는 어느 팀의 유니폼을 입고 다음 시즌에도 괴물 같은 모습을 보여줄 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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