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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오타니 쇼헤이의 LA 다저스행을 소개하겠습니다.

 

선수 소개

□ 오타니 쇼헤이

 - 출생 : 1994년 7월 5일 (29세)

 - 신체 : 193cm 102kg

 - 등번호 : 17번

 - 국적 : 일본

 - 포지션 :투타겸업 (투수, 지명타자)

 - 계약 규모 : 10년 7억 달러 (한화 약 9240억원)

 - 2023 시즌 성적

  · 투수 : 23경기 10승 5패 132이닝 ERA 3.14 167K

  · 타자 : 135경기 .304 151안타 44홈런 95타점 OPS 1.066

 

 

역사상 최대 규모 계약으로 다저스행

이번 FA 시장에서 가장 큰 관심은 단연 만장일치 MVP 오타니 쇼헤이의 행선지였습니다. 그 동안 수 많은 팀들이 관심을 보였고 계약 규모에 대해 여러 예상이 나오면서 전 세계 야구 팬들의 관심이 모였습니다. 이적 시장 초반 LA 다저스, 뉴욕 양키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등이 유력 행선지로 거론되다가 최근에는 오타니가 토론토행 비행기를 탔다는 한 기자의 잘못된 정보에 모두가 깜짝 놀라는 헤프닝도 있었습니다.

이런 여러 논란과 헤프닝이 이어지던 중 오늘 공식적으로 오타니의 행선지가 정해졌습니다. 이적 시장 초반부터 가장 강력하게 오타니와 엮였던 LA 다저스가 그 주인공이었습니다. 계약 규모는 10년 7억 달러로 한화 약 9240억원에 달하는 엄청난 규모의 계약입니다. 이는 그 동안 수 많은 언론에서 예상하던 5억 달러를 훌쩍 뛰어넘는 규모이고 계약 규모로만 봤을 때 리오넬 메시가 2017년 FC 바르셀로나와 맺었던 6억 7400만 달러,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알 나스르와 맺은 5억 3700만 달러를 넘어서는 세계 프로 스포츠 역사상 가장 큰 계약입니다. 이 계약은 옵트 아웃 조건도 없어 트레이드가 없는 한 오타니는 LA 다저스에서 10년 간 활약하게 되었습니다.

 

 

다저스가 엄청난 투자를 한 이유는?

오타니가 10년 동안 받게 되는 연봉 7천만 달러는 메이저리그 2위인 뉴욕 양키스 애런 저지의 4천만 달러에 1.5배가 넘는 금액입니다. 토미존 수술로 인해 한 동안 타자로만 출전해야하는 오타니에게 LA 다저스가 이렇게 많은 투자를 결정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일단 오타니의 엄청난 스타성으로 인해 발생하는 수익이 엄청나기 때문입니다. 매년 오타니에게 7천만 달러를 줘야 하지만 오타니 선수의 존재만으로 마케팅적으로 2천만 달러 이상의 수익이 나고 구단 가치에 큰 도움을 주기 때문입니다. 또한 오타니의 첫 메이저리그 소속팀인 LA 에인절스와 지역 라이벌이지만 구단의 브랜드 가치, 흥행, 입지가 급이 다른 메이저리그 대표 빅마켓인 LA 다저스에서는 오타니의 마케팅 효과가 더 엄청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또한, 끝까지 다저스와 오타니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인 토론토의 존재 역시 오타니의 계약 규모가 이렇게까지 올라간 이유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내년에 기대되는 부분

1. 서울 시리즈에 오타니 출전?

2024년 메이저리그 개막 시리즈는 대한민국 서울에서 열리는 것이 확정된 상황입니다. 고척돔에서 열리는 LA 다저스 vs 샌디에고 파드레스 시리즈에 벌써부터 엄청난 예매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 오타니 이적은 그 경쟁을 몇 배 더 뜨겁게 만들었습니다. 이번 다저스행으로 내년 서울시리즈에 오타니가 타석에 서는 모습을 볼 수 있기에 벌써부터 국내 수 많은 야구팬들의 가슴은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오타니가 서울에서 올라온 모습 빨리 보고 싶습니다. 

 

[정보 소개] 서울에서 2024년 MLB 개막 시리즈 확정

안녕하세요. 우리나라 야구팬들을 흥분시킬 소식인 '2024년 MLB 개막 시리즈 서울에서 진행' 관련 내용을 소개하겠습니다. 개요 최근 야구의 세계화를 위해 노력 중인 메이져리그 프로젝트의 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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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역대 2번째 양대 리그 MVP?

역대 최초의 2번의 만장일치 MVP를 차지한 오타니 쇼헤이 선수는 아메리칸리그를 떠나 내셔널리그로 리그를 옮기면서 프랭크 로빈슨에 이어 역대 두 번째 양대리그 MVP라는 영광을 차지할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내년에는 투수로 큰 활약을 하기 힘들기 때문에 올해보다는 MVP가 되기 쉽지 않아 보이지만 계약 기간 내에는 MVP를 충분히 탈 수 있는 선수이기에 양대리그 MVP의 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생각합니다. 과연 내년에 바로 MVP를 탈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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