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김하성 선수의 팀 동료인 후안 소토 선수의 트레이드 소식을 전하겠습니다.
선수 소개
□ 후안 소토
- 출생 : 1998년 10월 25일 (25세)
- 신체 : 188cm 101kg
- 국적 : 도미니카 공화국
- 포지션 : 좌익수, 우익수
- 2023 연봉 : 2300만 달러(한화 약 304억 4700만원)
- 2023 성적 : 162경기 .275 156안타 35홈런 109타점
타격 천재의 양키스행
후안 소토는 워싱턴 내셔널스 시절부터 천재 타자로 불렸습니다. 어린 나이임에도 엄청난 선구안과 타격 재능으로 모든 투수들에게 공포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워싱턴의 연장 계약을 거절하고 샌디에고로 트레이드된 소토는 워싱턴 시절에 비해 아쉬운 모습을 보였지만 이번 시즌 부진한 팀 타선에서 가장 꾸준하고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습니다.
시즌 종료 후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샌디에고와 좌타 외야수가 필요한 양키스 간 소토 트레이드 논의가 계속 되었습니다. FA까지 1년이 남은 소토의 대가로 양키스의 많은 유망주들을 요구하면서 트레이드를 무산되는 듯 했습니다. 게다가 어제 보스턴으로부터 좌타 외야수인 버두고를 양키스가 영입하면서 더욱 확신을 주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갑작스럽게 트레이드 성사 기사가 나왔습니다. 메디컬 체크만 끝나면 확정이 될 예정으로 샌디에고는 양키스에 후안 소토와 골든글러브 출신 외야수 그리샴을 보내고 양키스로부터 마이클 킹, 쟈니 브리토, 드류 소프, 랜디 바스케스, 카일 히가시오카를 받아왔습니다. 5명 중 마이클 킹은 즉시 전력감의 선발 가능한 투수이며 드류 소프 역시 양키스의 상위 유망주 투수로 기대를 할 수 있습니다. 거기에 히가시오카를 데려와 약한 포수 뎁스 강화에도 성공했습니다.
트레이드가 미칠 영향
1. 이정후 샌디에고행?
당초 양키스는 샌프란시스코와 함께 이정후 선수의 가장 강력한 행선지로 뽑혔습니다. 하지만 어제와 오늘 트레이드를 통해 외야가 가득차게 되어 사실상 이정후 선수 영입전에서는 철수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에 외야가 텅텅 비게 된 샌디에고가 샌프란시스코와 함께 가장 강력한 행선지로 떠올랐습니다. 샌디에고에서 영입을 한다면 다시 한 번 이정후-김하성 라인을 볼 수 있게 됩니다.
2. 소토-저지 공포 라인 탄생
리그에서 가장 공을 잘 보고 출루를 잘하는 타자 소토와 리그에서 가장 홈런을 잘치는 타자 저지가 한 팀에서 뛰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상대하는 투수들은 소토가 나가면 저지가 불러들이는 상황을 많이 맞이할 지도 모릅니다. 여기에 몇 년간 아쉬웠던 원조 거포 스탠튼까지 터진다면 양키스는 리그에서 가장 무서운 타선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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