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소개] KBO 평정한 페디, 2년 1,500만$에 시카고 화이트삭스행

오늘은 이번 시즌 KBO를 평정한 초특급 용병 에릭 페디 선수의 메이저리그행을 전하겠습니다.

선수 소개

□ 에릭 페디
- 출생 : 1993년 2월 25일 (30세)
- 신체 : 193cm 92kg
- 국적 : 미국
- 전 소속 : NC 다이노스(KBO)
- 현 소속 : 시카고 화이트삭스(MLB)
- 2023 연봉 : $800,000
- 23시즌 성적 : 30경기 20승 6패 180.1이닝 209K ERA 2.00

메이저리그 복귀, 행선지는 화이트삭스

에릭 페디는 2017년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데뷔하여 두 시즌을 풀타임 선발로 뛰었던 선수입니다. 하지만 22시즌 이후 논텐더 방출이 되었고 NC가 영입을 하며 KBO의 역사가 시작됩니다.
2023시즌 NC 유니폼을 입은 페디는 최소 경기 10승, 15승 기록을 갈아치우고 역대 5번째이자 외국인 최초의 20승-200탈삼진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리그 MVP의 자리에 오르게 됩니다.
NC를 제외한 9개 팀으로부터 자연재해라는 소리까지 들을 정도로 언터쳐블, 어나더레벨의 모습을 보여준 페디에 대해 시즌 종료 후 한미일 모두 관심을 보이는 것은 당연했습니다.
그리고 결국 메이저리그의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페디를 2년 총액 1,500만 달러(한화 약 197억원)에 영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당초 예상되었던 총액은 2년 1,000만 달러 정도였는데 생각보다 시장에서 페디의 능력을 더 높게 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2년만에 메이저리그로 돌아가는 페디 선수가 과연 이번 시즌과 같은 모습을 보여줄 지, 아니면 다시 한 번 빅리그의 벽을 느낄지 내년 시즌이 정말 기대됩니다.

역대 MLB 유턴 용병 계약 총액

1위 에릭 페디(2년 1,500만 달러)
2위 메릴 켈리(2+2년 1,450만 달러)
3위 조쉬 린드블럼(3년 912만 5천 달러)
4위 크리스 플렉센(2년 475만 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