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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레알 마드리드의 역사상 최악의 먹튀로 뽑히는 에당 아자르 선수의 은퇴 소식을 전달하겠습니다.

선수 소개

□ 에당 아자르
- 출생 : 1991년 1월 7일 (32세)
- 신체 : 175cm 74kg
- 국적 : 벨기에
- 주요 이력 : FIFA 월드 베스트11(2018,2019), FIFA 월드컵 실버볼(2018)


월드클래스 시절

전성기 아자르는 모두가 인정하는 월드 클래스급 선수였고 벨기에와 첼시의 에이스였습니다. 프랑스 리그앙의 릴에서 프로 경력을 시작한 아자르는 2007년부터 2012년까지 릴에서 뛰면서 프랑스 리그 최고의 윙어로 자리매김을 합니다. 이에 수 많은 빅클럽들의 영입 시도가 있었고 최종 승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첼시였습니다. 첼시에서 2012년부터 2019년까지 7시즌을 뛰면서 352경기에 출전해 110골 92도움이라는 엄청난 기록을 남겼고 해당 기간 프리미어리그 우승 2회, FA컵 우승 등을 이끌었습니다.  이 당시 명실상부한 EPL의 왕은 에당 아자르였습니다.


레알 역사상 최악의 먹튀

이런 활약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 명문 구단인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로 아자르는 소속을 옮깁니다. 2019년 당시 1650억이라는 천문학적인 이적료와 함께 레알로 소속팀을 옮긴 아자르는 레알에서의 5년동안 충격적인 모습을 보입니다. 레알의 에이스가 되길 바랬지만 4년 동안 아자르는 잦은 부상과 체중 관리 실패 등으로 인해 경기에 잘 나오지도, 나오더라도 활약을 전혀 보이지 못했습니다. 지난 시즌에는 리그 6경기 출전에 그쳤고 레알 마드리드의 모든 계획에서 제외가 되는 굴욕을 맛보았습니다. 5년 간 6골 기록에 그친 아자르는 재계약에 실패하고 FA가 됐습니다. 레알 마드리드 역사상 최악의 먹튀로 남게 된 것입니다.

32세 이른 은퇴

폼이 상당히 떨어졌지만 사우디, 미국, 벨기에 리그 등 여러 군데에서 아자르에 대한 영입 제안이 쏟아졌습니다. 하지만 아자르는 모든 제안을 거절하고 은퇴를 선언하였습니다. 아자르는 본인의 SNS에 본인은 16년간 700경기 이상 치뤘고 이제 프로 축구선수로서의 커리어를 끝내겠다는 글을 올리며 공식적으로 은퇴를 발표했습니다. 올해 겨우 32살인 미친 재능의 선수이기에 이른 은퇴 발표가 전 세계 축구팬들에게 충격을 주었습니다. 선수 말년에 충격적인 몰락으로 많은 팬들을 실망시켰지만 전성기 시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크랙으로서 멋진 플레이를 보여준 에당 아자르의 앞날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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