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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서브2(2시간 이하 기록)을 기대하게 하는 마라톤 세계 신기록 수립 소식 전하겠습니다.

선수 소개

□ 켈빈 킵툼
- 출생 : 1999년 12월 2일 (23세)
- 국적 : 케냐
- 신체 : 180cm 65kg



세계 신기록 경신

인간의 한계라고 여겨지는 마라톤 1시간대 진입은 모든 마라토너들에게는 꿈의 기록이었습니다. 그런 1시간대 진입(서브2)이 이제 단 36초만 남게 되었습니다. 어제 시카고 그랜드파크에서 열린 2023 시카고 마라톤에 출전한 케냐의 켈빈 킵툼 선수가 2시간 35초의 세계 신기록을 달성한 것입니다. 기존 기록은 작년 9월에 세계적인 마라톤 스타 엘리우드 킵초게가 세운 2시간 1분9초로 킵툼은 그 기록을 34초나 당긴 것입니다. 이로써 2시간 벽 붕괴까지 남은 시간은 36초가 되었습니다.

라이징 스타 킵툼

킵초게 선수의 독주로 여겨지던 마라톤에 새로운 라이징 스타가 탄생했습니다. 킵툼 선수는 주로 하프 마라톤을 뛰던 선수였고 풀코스 마라톤에 데뷔한지 1년도 채 되지 않은 신예입니다. 킵툼 선수는 엄청난 노력파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 주에 평균 250~280km를 달리고  먹고 자고 달리는 것 외에는 다른 일상이 없다고 할 정도의 노력파입니다. 그리고 보통 30대가 넘어서 최고 기록을 써왔던 기존 선수들과 달리 23세의 어린 나이에 세계 기록을 세운 선수이기에 앞으로 더욱 성장할 가능성이 충분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세계 마라톤의 성장과 반대로 대한민국의 마라톤 최고 기록은 2000년에 이봉주 선수가 세운 2시간 7분 20초로 23년째 깨지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대한민국에서도 경쟁력 있는 마라톤 선수가 등장하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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