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텍사스 레인저스의 창단 첫 월드시리즈 우승 소식을 전하겠습니다.
감독 소개
ㅁ 브루스 보치
- 출생 : 1955년 4월 16일 (68세)
- 신체 : 190cm 90kg
- 소속팀 : 텍사스 레인저스
- 통산 우승 : 4회 (SF 3, 텍사스 1)
우여곡절의 정규 시즌
텍사스 레인저스는 지난해 영입한 코리 시거, 마커스 시미엔 키스톤 콤비와 함께 팀의 우승을 위한 승부수 2개를 던집니다. 바로 지구 최강 에이스 제이콥 디그롬과 은퇴 후 휴식을 취하고 있던 월드시리즈 우승 3회의 명장 브루스 보치 감독을 영입한 것입니다.
그렇게 큰 꿈을 품고 시작한 2023 시즌 초반에 에이스 디그롬의 시즌 아웃 이라는 충격적인 소식을 접하지만 막강한 공격력과 함께 지구 선두를 달립니다. 하지만 불펜이 연달아 무너지고 팀의 간판 타자 코리 시거의 부상 등으로 타선도 흔들리며 막판에 휴스턴에게 지구 1위 자리를 빼앗기고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2위(5번 시드)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합니다.
시즌 최종 성적은 90승 72패.
1961년 창단 이후 첫 WS 우승
시즌 막판에 흔들린 경기력과 에이스의 부재로 텍사스를 우승 후보로 예상한 사람은 거의 없었습니다. 하지만 플레이오프가 시작되니 단기전의 승부사 브루스 보치 감독의 신들린 투수 교체, 아돌리스 가르시아를 필두로 한 타선의 폭발, 단기전 에이스 이볼디의 호투 등을 통해 99승의 탬파베이, 101승의 볼티모어, 7년 연속 ALCS에 진출한 휴스턴까지 꺾으며 월드시리즈로 향했고, 마찬가지로 모두의 예상을 깨고 22년만에 WS에 진출한 애리조나와 격돌하게 됩니다.
월드시리즈에서도 가르시아, 코리 시거, 시미엔 등 팀의 중심 타자들이 폭발적인 활약을 보여주고 보치 감독의 뛰어난 경기 운영에 힘입어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창단 첫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월드시리즈 우승이 없는 6개 팀 중 가장 오래된 팀이었던 텍사스는 2010,2011 2년 연속의 준우승의 아픔을 이겨내고 우승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월드시리즈 MVP는 메이저리그 최고의 유격수이자 가을에 더 강한 코리 시거가 차지하며 2020년 다저스 우승 이후 개인 통산 2번째 MVP가 되었고, 양대 리그에서 WS MVP를 차지한 역사상 최초의 선수가 되는 영광을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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