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약 ☆
한국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투수인 류현진 선수와 김광현 선수가 KBO 개막전에 등판합니다. 2024 KBO 프로야구 개막전 선발 투수를 각 팀별로 발표했는데 류현진, 김광현 선수를 제외한 8팀은 모두 외국인 선발 투수를 예고했습니다.
올시즌 강력한 신인왕 후보인 1순위 황준서 선수와 2순위 김택연 선수는 서로 다른 무대에서 시작할 예저입니다. 두산은 김택연 선수를 개막전 엔트리에 승선시켰지만 한화는 황준서 선수를 아직 준비가 필요하다며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습니다.
2024 KBO 프로야구 개막전 일정 및 선발 투수
□ 개막 일정 : 3월 23일 토요일 오후 2시
1. 한화 이글스 vs LG 트윈스(홈)
- 선발 : 류현진 vs 디트릭 엔스
- 구장 : 잠실종합운동장 잠실야구장
- 중계 : KBS2TV
2. 롯데 자이언츠 vs SSG 랜더스(홈)
- 선발 : 애런 윌커슨 vs 김광현
- 구장 : 인천 SSG 랜더스필드
- 중계 : SBS
3. 두산 베어스 vs NC 다이노스(홈)
- 선발 : 라울 알칸타라 vs 카일 하트
- 구장 : 창원NC파크
- 중계 : KBS N SPORTS, SPOTV
4. 삼성 라이온즈 vs KT 위즈(홈)
- 선발 : 코너 시볼드 vs 윌리엄 쿠에바스
- 구장 : 수원KT위즈파크
- 중계 : MBC SPORTS+, SBS SPORTS
5. 키움 히어로즈 vs KIA 타이거즈(홈)
- 선발 : 아리엘 후라도 vs 윌 크로우
- 구장 : 광주기아챔피언스필
- 중계 : MBC
결국은 또 류현진과 김광현
이번 시즌 KBO 리그에 가장 큰 화두는 단연 류현진 선수의 한화 복귀입니다. 시범경기에서부터 미친 제구력을 선보이면서 클라스를 보여준 류현진 선수의 개막전 선발은 어쩌면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상대는 지난해 우승팀인 디펜팀 챔피언 LG 트윈스라서 더더욱 이번 개막전이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현재 최강의 전력을 자랑하는 LG 트윈스 타선이 류현진 선수 공략을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가는 경기입니다.
그리고 SSG의 선발은 영원한 인천의 에이스 김광현 선수입니다. 예전만큼 압도적인 모습은 쪼~금 덜하긴 하지만 여전히 리그를 대표하는 에이스인 김광현 선수가 올시즌 절치부심하여 플레이오프 진출을 목표로 하는 롯데의 타선을 어떻게 상대할 지도 한화-LG전만큼 기대됩니다.
어릴때부터 프로야구를 꾸준히 보고 응원했던 저로써는 결국은 KBO 리그 에이스는 여전히 류현진, 김광현이라는 사실이 대단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세대교체의 아쉬움도 남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여러 국제 대회와 최근 메이저리그팀들을 상대로 당찬 모습을 보여준 영건들이 앞으로는 개막전 선발과 함께 류현진, 김광현과 같은 에이스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류현진, 김광현을 제외한 나머지 8개 팀의 개막전 선발은 모두 외국인 투수로 결정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했던 윌 크로우 선수와 코너 시볼드 선수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