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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약 ☆

지난해 시즌 중 부임하여 전북 현대를 이끌었던 페트레스쿠 감독이 K리그1 개막 5경기 만에 성적 부진에 따른 책임을 지고 자진 사임을 했습니다. 

5경기 만에 사임으로 페트레스쿠 감독은 K리그 승강제 도입 이후 시즌 개막 후 가장 적은 경기만에 물러나는 감독이라는 불명예 기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단 페트레스쿠 감독

□ 단 페트레스쿠(Dan Petrescu)

 - 본명 : 다니엘 바실레 페트레스쿠

 - 출생 : 1967년 12월 22일 (56세)

 - 국적 : 루마니아

 - 신체 : 177cm

단 페트레스쿠 감독 자진 사임

 

무너진 명가, 색깔 보여주지 못한 감독

전북 현대는 명실상부 K리그 최고의 명가입니다. 엄청난 자본력을 바탕으로 수 많은 국가대표 선수들을 보유하며 우승을 밥 먹듯이 하던 전북의 부진은 작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전북은 부진한 성적으로 사퇴한 김상식 감독의 후임으로 디 마테오 첼시 전 감독의 추천을 받아 단 페트레스쿠 감독을 시즌 중에 선임하게 됩니다. 전북의 소방수로 지난해 6월에 부임한 페트레스쿠 감독은 지난해 전북이 리그 4위, FA컵 준우승 등으로 10년 만에 무관이 되는 슬픈 한 해의 감독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시즌 단 페트레스쿠 감독이 이끄는 전북은 다시 한 번 큰 기대를 받았습니다. 시즌 중 부임한 작년과 달리 시즌 시작부터 팀을 이끌고 본인의 색깔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올 시즌 K리그1 개막 5라운드까지 진행된 현재까지 단 페트레스쿠의 전북 현대는 3무 2패라는 충격적인 초반 성적을 기록하며 페트레스쿠 감독에게 많은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단조로운 전술과 약해진 수비 조직력으로 경기력조차 좋지 않았기에 더더욱 비난이 거세졌습니다.

이런 분위기에서 결국 페트레스쿠 감독은 4월 3일 제주전을 끝으로 자신 사임을 결정했습니다. 페트레스쿠 감독의 빈자리는 당분간 국내 코치진이 이끌 예정이고 전북 구단은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후임 감독을 선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단 페트레스쿠 감독 자진 사임

 

□ 단 페트레스쿠 감독 지휘 아래 전북 현대 성적 : 41경기 15승 12무 14패 승률 3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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